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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성명서] 전북 버스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by 관리자 posted Jan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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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성명서]

 

보건의료노조는 전북 버스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 12월 8일부터 시작된 전북지역 버스 파업이 사용자의 노조 불인정과 극악한 불성실교섭으로 해를 넘겨 계속 진행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준비위 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소속 전북지역 7개지회(제일야객, 호남고속, 전일여객, 시민여객, 전북고속, 신성여객, 부안스마일교통)는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와 노조탄압 시도에 맞서 12월 8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 이번 전북 버스 노동자의 요구와 투쟁은 너무나도 정당하다

그 동안 전북지역 버스 노동자들은 하루 15-6시간 이상 살인적인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려왔다. 버스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피로도가 높아 사고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일은 많고 몸이 피곤하니 당연하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전북 버스 노동자들은 지난 6월부터 어용노조인 한국노총 자동차노동조합연맹의 탄압을 뚫고 민주노조를 결성하고 교섭을 요청했지만 사용자측은 17차례 이르는 교섭요청에도 응하지 않거나 무성의로 일관했다.

 

○ 사용자의 불성실교섭과 전북시청, 전북도청의 무책임한 태도가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있다

노조의 파업으로 전주의 시내외 버스는 운행율이 50%를 밑돌아 많은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사업주와 전주시청, 전북도청은 사태해결을 위한 노동조합의 일괄교섭 요구에 ‘선복귀 후교섭’이라는 노동자가 받아들일 수 없은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 장시간 근무와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해달라는 전북 버스 노동자들의 요구는 결국 전북지역의 버스 사고율을 낮추고 전북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너무도 정당한 요구이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전북 버스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보건의료노조는 버스 사업자와 전주시, 전라북도가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첫째, 공공운수노조준비위 운수노조 버스본부가 제안한 일괄교섭에 즉각 임하라!

둘째, 버스노동자의 현실적인 요구인 민주노조인정, 노조활동보장, 생활임금쟁취를 즉각 수용하라!

셋째,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사태해결에 즉각 책임 있게 나서라!

 

2011년 1월 6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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