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식품부 장관 고시로 인해 전국 14개 냉동 창구에 보관된 미국산 쇠고기가 일제히 방출돼 국민의 식탁 위에 올라갈 위험천만한 상황이 예고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30일 경기도 광주 견우물류 앞으로 집결
민주노총은 30일 오후 2시 전국 14개 냉동창구 앞에서 쇠고기 운송 저지 투쟁을 알리는 집회를 각 연맹별로 일제히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견우 물류 앞으로 100여명의 간부·조합원이 집결해 미국산 쇠고기 고시 철회! 미국산 쇠고기 전면 재협상! 미국산 쇠고기 운송 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오후 4시 견우물류 앞은 '고시 철회' , '전면 재협상' 손 피켓을 손에 든 보건의료노조 간부들로 시끌벅적했다. 조용하던 동네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음악으로 들떴고, 지나가던 시민들의 지지는 집회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집회 분위기를 고조시킨 시민들의 뜨거운 격려
2차선 도로 앞에는 화물트럭들이 줄을 이어 지나갔으며, 화물연대 스티커를 부착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투쟁을 지지하며 크락션을 크게 울려주었다. 차 유리문을 내리고 창문 밖으로 힘찬 박수를 보내주는 시민, ‘힘 내세요’, ‘고생 많습니다’ 차량들의 격려는 계속 이어졌다.
집회에서 정해선 수석부위원장은 “초중고생들이 만들어 낸 촛불의 불길, 전 국민의 분노의 불길을 이제 민주노총이 받아 안아 더 힘차게 투쟁해나가겠다”면서 “보건의료노조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미국산 쇠고기 방출을 막고, 쇠고기 전면 재협상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노총 김지희 부위원장은 “26일부터 진행된 민주노총 광화문 노숙농성장을 찾는 시민들이 ‘미국산 쇠고기 반드시 막아주십시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달라졌다”면서 “그만큼 안전한 먹거리, 검역 주권에 대한 절박한 마음이 전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위원장은 “국민들의 이런 요구가 바로 민심이고, 바로 천심이고, 바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며 “민주노총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사할을 걸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운송 저지를 위한 퍼포먼스 진행
이날 참가자들은 견우물류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운송 저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2MB나 먹어”,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음식을 먹게합시다” 등 각 자의 요구를 노란 색지에 담아 견우물류 정문 입구에 부착했다.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운송을 기필코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함께 다지며 이날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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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보건의료노조, 30일 경기도 광주 견우물류(광우병 쇠고기 방출) 앞으로 집결
by 노안부장 posted Jun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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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견우물류 앞 “미국산 쇠고기 방출 안 됩니다”
보건의료노조, 견우물류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송 저지 규탄 집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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