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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위원장 담화문] 전 조합원의 의지를 찬반투표로 모읍시다!

by 노안부장 posted Jun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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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담화문] 전 조합원의 의지를 찬반투표로 모읍시다!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에 즈음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교육선전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막기 위해!

의료영리화를 막기 위해!
4만 조합원의 의지를 찬반투표로 모읍시다!

 

자랑스러운 보건의료노조 4만 조합원 여러분!

지금 전국 방방곡곡에는 국민의 건강주권, 생명주권을 지키기 위한 아름다운 촛불이 한달이 넘도록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생명주권, 건강주권을 미국에 팔아넘기고도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 “서민들도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광우병은 전염병이 아니다” “한국인이나 미국인이나 똑같은 쇠고기를 먹는다”는 거짓말을 퍼뜨리고 광우병 괴담이니 배후가 있다느니 정치적 의도가 있다느니 하면서 국민들의 여론에 귀를 막은 채 폭력경찰을 동원한 탄압의 몽둥이를 휘둘러댔습니다.

 

 

그러나, 광우병 위험이 높은 미국산 쇠고기를 연령 제한 없이, 부위 제한 없이 전면 개방하기로 한 4월 18일 쇠고기협상 타결 이후 국민들은 여중생의 촛불시위로부터 시작하여, 가정주부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의 촛불시위 참여, 각계각층의 시국선언, 노동자들의 미국산 쇠고기 운송저지투쟁, 대학생들의 동맹휴학, 6월 5~7일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 6월 10일 100만 촛불대행진 등 전국민의 항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대대적인 저항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이명박 정부는 <형식적인 대국민사과> <광우병 발병시 수입중단 선언> <장관 고시 관보게재 연기> <자율규제> <부시 미국대통령에게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출 금지 요청> 등 일시적 미봉책과 국민기만책만 되풀이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광우병 쇠고기로부터 국민의 밥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전면 재협상 말고는 없습니다.

전 국민이 광우병 쇠고기투쟁에 떨쳐나선 상황에서 민주노총은 갖은 꼼수와 기만책으로 국민의 저항을 잠재우려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6월 10~14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단은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의 기만적인 태도에 쐐기를 박고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를 앞당기는 결정타가 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여러분!
병원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광우병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 서명운동과 노사공동선언운동>을 벌여왔습니다. 보건의료노조의 이 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뜨겁게 지지하고 호응하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지지 속에 이제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국민의 건강주권, 생명주권을 지키기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를 힘있게 진행합니다. 그동안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지기 위해 자랑스럽게 투쟁해온 우리 보건의료노조의 조합원들이 광우병 쇠고기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에 적극 참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의료영리화를 추진해온 이명박 정부는 최근 국민 여론에 밀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지만,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영리의료법인 도입  △건강보험 재정 축소 △외래본인부담금 인상 △민간보험사에 개인질병정보 제공 △경제자유구역에 의료규제 완화 등 의료영리화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저지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을 막는 투쟁 또한 힘차게 벌여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우리 보건의료노동자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자랑스러운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여러분!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높은 투표율과 높은 찬성율로 가결된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기뻐하면서 박수를 보내주겠습니까? 아름다운 촛불들이 얼마나 더 예쁘게 피어나겠습니까?

한분도 빠짐없이 꼭 투표하여 광우병 쇠고기 꼭 막아내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냅시다.

 

2008년 6월 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홍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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