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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실무교섭 결과] 사측 막판 버티기 일관

by 관리자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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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실무교섭 결과] 사측 막판 버티기 일관
임금, 2.2% ~ 1.7% 고수…산별협약, 실무합의 조항까지 철회 입장
교육선전실  
조회수: 206 / 추천: 0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조정기간이 28일로 연기 된 후 8차 실무교섭이 26일 오후 3시 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실무교섭은 노사 각각 4명이 참가했다.

 

 

22일~23일 중노위 상황

노사는 지난 22일부터 5차례나 조정기간을 연장하면서 중노위에서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사측이 임금안과 일부 단체협약에서 조합원이 만족할만한 타결안을 제시하지 않아 중노위의 권고에 따라 조정기간을 28일로 연기했다.

 

 

사측, 조정기간 연장에도 교섭 의지 없어


노사 의견차를 더 좁히기 위한 취지에서 조정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연장 이후 사측으로부터 교섭 요청 연락은 전혀 없었다. 이를 확인한 중노위가 노조에게 ‘먼저 사측에게 교섭을 요청해 최종안을 좁힐 것’을 권고했고, 노조가 사측에게 교섭을 요청해 8차 실무교섭이 26일 열렸다.

 

 

임금, 23일 수준에서 버티기

그러나 8차 실무교섭에서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 교섭 때보다 더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임금의 경우 진전된 안도 없었고, 입장차를 좁히려는 노력조차 없었다.
먼저, 사립대병원의 경우 2.2% (중노위에 공식 제출한 안) 인상안도 진통 끝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수정안이 없다고 버텼다.
국립대병원은 공무원임금 (2.5%) 수준 이상 어렵다는 입장이었고, 민간중소병원은 <사립대병원 인상률 -1%>에서 변화가 없었다.
보훈병원과 원자력의학원은 ‘공무원 수준 이상 어렵다’는 입장이었고 특히 보훈병원은 공무원 수준조차 밑도는 1.7% 이상 어렵다고 답변했다.

 

 

산별협약, 입장차를 좁히려는 노력조차 포기

산별협약 논의는 더 심각했다. 시작부터 사측은 ‘더 이상 조율은 어렵다’면서 논의 자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현재 핵심쟁점인 ▲인력충원 ▲의료기관평가 개선 ▲광우병 쇠고기 병원 급식 사용 금지 ▲생리휴가 공제금액과 보건수당 지급차이 금지 ▲산별최저임금 ▲산별연대기금 중 지난 번 실무교섭에서 합의한 일부조항까지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타결의지가 없는 사측의 교섭 태도에 강력히 항의했다.

 

 

26일 긴급대책회의, 28일 전국지부장회의 개최

노조는 더 이상 실무교섭에서는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실무교섭을 종료하고 이후 모든 교섭을 본교섭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중노위 조정회의가 열리는 28일 전국지부장회의를 열고 조정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후 대응 투쟁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 28일 교섭 및 회의 일정


11:00 중앙 투본회의 (중노위 본관 ; 산업인력공단내 )
14:00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 시작
18:00 전국지부장회의 (도시락 준비) (중노위 본관)

 

 

2008년 7월 27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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