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1_12호] 보건의료노조 2011년 임단협 요구안 시리즈 ① 병원인력 부족 문제 해결

by 관리자 posted Apr 06,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보건의료노조 2011년 임단협 요구안 시리즈 ① 병원인력 부족 문제 해결

‘병원인력법 제정’, 병원인력문제 해법의 종결자

<글 싣는 순서>
① 병원인력 부족 문제 해결
② 의료공급체계 개편, 의료기관의 공공적 역할 강화 
③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보호자 없는 병원 실시
④의료기관평가 개선, 노동자 건강 지키기 
⑤ 이직률 낮추기, 비정규직 없는 병원
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병원 만들기 - 노조활동 보장, 산별교섭 정착 
⑦ 임금인상, 비정규직 임금인상 및 국민임투(최저임금 투쟁), 산별연대기금 

 20110406_01.jpg

"숨 넘어가기 일보직전이에요"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드는 업무에 스팀이 지글지글 피어올라요.
가을철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다 보니 환자침대에 붙어 있을 시간없어요.
전인간호, 그런 건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순진한 얘기에요.
곧이곧대로 했다가 평생 퇴근 못할 지도 몰라요.

 

 20110406_02.jpg

"촬영 로봇처럼 일하고 있어요"

오늘도 환자들이
끊이지 않고 밀려와요.
복도에 늘어서 있는 환자줄을 줄이는 것이 나의 지상과제에요.
옷 갈아입으세요. 숨 들이마시세요. 숨 참으세요. 이 세 마디면 오케이에요.
표정 없는 내 모습은 그냥 로봇일 뿐이에요.


OECD 평균에 못 미치는 한국병원 인력

구분

(인구1천명당)

한국

(2010년)

OECD

(2008년)

병상수

8.95개

5.34개

의사

2.01명

3.11명

약사

0.66명

0.74명

간호사

2.37명

6.74명

 

이와 같이 한국은 인구1천명당 병상수가 OECD평균보다 많으면서도 인력은 적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간호사?환자 인력비율은 중환자실 1:2, 수술실 1:1, 분만실 1:2, 응급실 1:4, 내과/외과 1:5이다. 모든 비율은 최소한이며 병원은 환자의 요구도에 기초해 인력을 늘려야한다. 이는 쉬는 시간, 식사시간에도 지켜진다. 물론, 간호사 식사시간 30분에 하루 2차례 15분씩 휴식시간도 정확히 지켜진다.

 20110406_03.jpg


병원인력문제 해결! 보건의료노조의 해법은?

간호사가 담당해야 할 환자 수를 명시한 의료법은 분명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한국의 의료법에는 간호사 2명당 입원환자 5명을 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의료법과 실제 병원간의 괴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의료법이 병원 내 총 간호사 대비 총 환자수를 일괄 계산하고 나누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병동과 상관없는 외래간호사까지 총 간호사 수에 포함되는가 하면, 외래환자 12명을 병동환자 1명으로 단순 환산해 계산되고 있다.
새로운 인력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년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병원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리의 요구
<대사용자>
- 인력공동위원회 구성 :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병원노동자의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노사동수로 인력공동위원회 구성
- 필요인력 충원 및 적정인력 유지
-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전 직종 인력수급대책 마련, 직종간 업무표준 마련 등 병원인력법 제정을 노사 공동으로 정부에 청원

<대정부>
- 병원인력 수급 대책 마련
- 병원인력법 제정 및 노사정TF 구성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0 돈보다생명 [2017_47호] 8기 지도부 나순자(위원장 후보)-박노봉(수석부위원장 후보)-한미정(사무처장 후보) 후보 등록 관리자 2017.11.02 297
1269 돈보다생명 [2017_47호] “국민의 건강정보 팔아넘긴 심평원 규탄!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업 중단!” 관리자 2017.11.02 192
1268 돈보다생명 [2017_47호] 대전·서울 을지 전면파업 4주차, 을지재단 이사장 사임 표명 관리자 2017.11.02 253
1267 돈보다생명 [2017_48호] “천주교 인천교구는 인천성모병원사태 해결하라!” _11/7 인천교구 앞 선전전, 촛불집회 개최 관리자 2017.11.08 225
1266 돈보다생명 [2017_48호]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강제 도입으로 지급한 인센티브 모아 공익재단 설립 추진 ...‘사회공공성’ 키워낸다 관리자 2017.11.08 240
1265 돈보다생명 [2017_48호] 을지대병원 파업 한달째! 을지재단은 전향적 안을 제출하라! 관리자 2017.11.08 297
1264 돈보다생명 [2017_48호] 임원·지역본부장 선거운동 본격 시작 관리자 2017.11.08 170
1263 돈보다생명 [2017_49호] 보건의료노조, 제25회 전태일노동상 수상 관리자 2017.11.14 310
1262 돈보다생명 [2017_49호] 임원·지역본부장 현장 순회 선거운동 관리자 2017.11.14 246
1261 돈보다생명 [2017_49호] 파업 36일차! ‘비정상의 정상화 투쟁’ 을지에서부터 시작! 관리자 2017.11.14 191
1260 돈보다생명 [2017_50호] 11/17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유지현 위원장 병문안 관리자 2017.11.22 192
1259 돈보다생명 [2017_50호] 11/21~23 보건의료노조 8대 임원·지역본부장 선거 관리자 2017.11.22 153
1258 돈보다생명 [2017_50호] 병원 내 ‘갑(甲)질’문화 현장증언 및 국회 긴급 대책회의 개최 관리자 2017.11.22 271
1257 돈보다생명 [2017_51호] 94.8% 압도적 찬성 보건의료노조 8대 임원선거 나순자(위원장)-박노봉(수석부위원장)-한미정(사무처장) 당선! 관리자 2017.11.24 196
1256 돈보다생명 [2017_52호] 11/25 을지대병원·을지병원지부 47일 파업, 마침내 승리! 관리자 2017.11.29 177
1255 돈보다생명 [2017_52호]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 민주노총 긴급 결의대회 개최 관리자 2017.11.29 125
1254 돈보다생명 [2017_52호] 민주노총 제9기 임원 선거 관리자 2017.11.29 97
1253 돈보다생명 [2017_52호] 영남대의료원 노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 투쟁 재개 관리자 2017.11.29 95
1252 돈보다생명 [2017_53호] 한림대학교의료원지부 설립! 관리자 2017.12.05 167
1251 돈보다생명 [2017_54호] 건양대·동국대병원지부 첫 임단협 잠정합의 관리자 2017.12.20 54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