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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6호 - 1/4분기 산안위 (3월 27일)

by 관리자 posted Apr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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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 산안위 통해 조합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과 조합원 건강관리 방법 모색해야
-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및 증상조사와 관련 추후 관리 논의 및 교육관련 노사 협의, 폭언폭행 관련 대책마련 시급
- 기초자료를 제시해여 조합원들의 건강관리를 노사가 함께 점검 및 추후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

지난 2005년 12월 이 후 2년 만에 다시 안암병원 1/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산안위)가 오늘(27일) 열리게 된다.

그간 고소고발 사건을 비롯하여 노동조합에게 자료요청 비협조 등 노사간에 반목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안암병원 집행부가 새롭게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이 자리는 그간 대립을 벗어 던지고 조합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여야 할 것이다.
 
병원이 커지고 의료서비스 요구가 높아지면서 갈수록 업무량이 늘어나고 노동강도가 강화되었다. 업무공정이 바뀌지 않고 조합원들은 인력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이 모든 업무를 다 감당하다보니 나날이 지쳐가고, 몸에 이상이 생기며, 심지어는 병가를 가는 조합원들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산안위에 거는 조합원들의 기대가 크다. 너무나 오랜만에 열리는 노사 교섭자리이기도 하지만, 열악한 작업환경을 노사 공식적인 자리에서 논의를 하고 풀어가기 시작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9월 말부터 진행한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와 올해 2월에 진행한 근골격계증상조사 설문조사와 관련하여 추후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골격계증상을 호소하는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결해나가는 첫 시발점이 되기를 조합원들은 강력히 바라고 있다. 노사는 이러한 염원에 충실하게 부응해야 할 것이다.
또한 3월 초에 있었던 환자의 직원 폭언폭행과 관련해서도 이에 대한 사전 예방과 발생 후 추후 대책에 대한 병원의 입장과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산안위는 새롭게 시작하는 2008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1년 전반의 교육을 노사가 충분히 협의하는 자리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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