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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속보5호- 사상 유례없는 요구안 반송!

by 노안부장 posted May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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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 반대! 사회공공성 강화! 인력충원! 교대제 개선!
 
2008 5호교섭속보 2008년 5월27일 화요일 
http://korea.nodong.org 
발행/고대의료원지부 발행인/임순옥 전화/920-5159


사상 초유의 사태 발생, 요구안 반송!
인력충원, 교대제 개선 등 우리의 절실한 요구안 무시!

사측은 지난 16일(금) 교섭 상견례에서 전달한 지부 요구안을 19일(월)에 노동조합 사무실로 되돌려 보냈었다. 노동조합은 인력충원과 교대제 개선 등의 지부 요구안을 사측이 되돌려 보낸 것에 강력히 항의하며 요구안을 사측에 다시 돌려보냈었다. 그런데 그 요구안이 오동주 의무부총장이 해외일정에서 귀국하자마자, 의무부총장의 직인이 선명히 찍힌 공문과 함께 5월 26일(월)에 다시 반송되었다.

직접 고충처리 메일은 받아도, 요구안은 못 받겠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취임 전부터 직원들에게 ‘감동경영’을 외쳐왔다. 직원의 생일을 챙기고 고충을 직접 처리하겠다며 메일도 공개하고 일일이 답변을 주는 경영에 모든 직원이 ‘감동’한 것이 사실이다. 감동의 결과, 직원들은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어느 부총장과는 다르며, 우리의 노동조건을 포함한 삶의 질이 개선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그 믿음은 2008년 지부 요구안이 반송됨으로써 무참히 짓밟혔다.

요구안 반송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2008년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끌고 가겠다는‘의지’인가?

지금까지 아무리 노사관계가 어렵더라도 요구안이 반송된 적은 없었다. 2008년 5월 9일(금)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 지부요구안에는 무분별한 증축으로 인한 파행운영, 인력충원 없는 의료기관평가와 JCI인증으로 인한 노동강도 강화와 스트레스, 교대제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더 이상 해결하지 않을 수 없는 절실한 요구가 담겨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요구안을 반송하는 것은 사측이 성실한 교섭을 통해서 과제를 해결 할 ‘의지’가 없으며 요구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
노동조합은 기존에 교섭상견례가 안 잡혀도 요구안이 확정되면 미리 전달한 선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을 반송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노동조합은 이번 ‘요구안 반송’이 2008년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무부총장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노동조합은 요구안을 절대 돌려받을 수 없음을 밝힌다!
2008년 노동조합은 ‘감동경영’을 실천할 의무부총장과 함께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인력충원, 교대제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이번 ‘요구안 반송’으로 깡그리 무너졌다. 
노동조합은 요구안을 돌려받을 수 없으며 우리의 절실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 조합원과 함께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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