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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속보32호 - 간부대의원 파업 1일차 보고

by 관리자 posted Aug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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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투쟁 승리와 산별현장교섭 요구안 쟁취를 위한 간부대의원 파업 1일차 보고 


간부 대의원 전면 투쟁 결의!!

2008 전 조합원과 함께 승리한다!!

19일 3개 병원 간부대의원 조출선전전을 진행하며, 산별투쟁 승리와 산별 현장(지부) 요구안 쟁취를 위한 간부대의원 파업을 힘차게 시작했다. 조출선전전 이후, 안암병원으로 집결하여 진행한 출정식에서 고대의료원지부 임순옥 지부장은, “어느 때보다 이명박 정부의 힘과 함께 사측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시기라며, 지금의 간부대의원 파업이 ‘2008 투쟁 승리를 위한’ 첫 투쟁의 포문이며 선도적인 투쟁으로 전 조합원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자!”며 간부대의원 파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출정식에 참석한 전국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은, “산별교섭 타결의 최대 걸림돌인 사립대병원이 끝장 투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 조합원의 파업을 조직해야한다”는 것을 간부대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산별중앙교섭을 참관투쟁한 간부대의원!

“사측 교섭태도 진짜 어이없다!! 막가파로 일관하는 불성실 교섭의 종지부를 찍자!!"

산별교섭이 사실상 사립대만 남은 현실에서, 사립대병원장들은 18일 회의를 소집했고 현 사립대 대표인 심민철 영남대의료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며 산별중앙교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고대의료원은 대표자는커녕, 노사협력 부팀장이 교섭자리에 참석해 타결의지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19일 개최된 산별중앙교섭에서 사측은 사립대병원의 최종 임금안이 2.2%라며 7월 28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의 안을 고수했다. 또한 교섭타결을 위해 정당한 노동조합의 집중투쟁에 대해 노측 대표의 사과가 없다며, 노동조합의 대표자 면담 제안조차 거부하는 어이없는 교섭태도로 일관했다.

교섭참관투쟁을 결합한 간부대의원들은 교섭막바지 국면에서 2.2%를 고수하고 집중투쟁을 빌미로 교섭을 해태하는 사측을 보며, 교섭타결의 의지가 없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사측의 이런 불성실 교섭태도가 사립대병원장들의 회의결과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사립대병원과의 전면적인 투쟁이 불가피함과 함께 8월 27일 산별총파업 투쟁을 힘차게 조직할 것을 결의했다.

오늘(20일) 산별현장(지부) 6차 교섭 개최 - 간부대의원 파업 2일차, 교섭참관투쟁 전개!!

연월차 반납하면서 까지 일했다! 열악한 현실 반드시 바꿔낸다!!

경희대, 한양대 등이 현장요구안을 모두 심의한 것과 대조적으로, 고대의료원은 산별교섭과 집중투쟁을 핑계로 요구안조차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다. 의료원은 집중 투쟁으로 인한, 의료원의 ‘이미지 실추’만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원은 분명히 알아야한다. 타이트한 인력운용의 이면에, 연차도 반납하고 연장근무 수당도 못 받으면서 사실상 2명분의 일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있음을 말이다. 더 이상 산별현장(지부) 교섭의 지연은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의료원은 지난 5차 교섭에서 심의하지 못한 ‘인력충원, 인력운용 전반, 신규트레이닝, 교대제 개선’에 대한 의료원의 명확한 입장을 갖고 교섭에 임하길 바란다.




 

19일 12차 산별중앙교섭 결과

20일 막판 산별실무교섭

미타결 시 사립대병원은 사업장별 산별대각선교섭 전환

노사, 3.0~5.5% 범위 임금 최종교섭, 광우병쇠고기․ 인력충원․ 교대제 개선 등 산별협약 일괄타결하기로

이날 교섭은 산별중앙교섭으로 개최됐으나 이미 대다수 특성이 잠정합의를 하거나 특성교섭을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특성교섭을 거부해 온 사립대병원의 교섭타결을 위한 자리였다.


결단만 남은 교섭, 사립대병원 대표는 불참

사립대 의료원장들의 결단만 남은 교섭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사측 교섭위원 참석 상황은 타결의지가 전혀 없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심민철 공동대표와 이성식 공동대표를 제외하고 책임있게 결정할 수 있는 사립대병원 대표는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노조는 홍명옥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및 중집위원, 지부장, 현장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없이 빈손으로 교섭 참가, 타결 의지 없어

이날 교섭은 사측이 ‘변화된 안을 준비해서 참석하겠다’고 요청해 열린 교섭이었다. 그러나, 사립대병원들로부터 전권을 위임받고 나왔다는 심민철의료원장은 막판 교섭임에도 불구하고 2.2% (7월 2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시한 사립대 최종안)가 사측 최종안이라고 고집하여 노조측 교섭위원들의 분노를 샀다.


노조 교섭 제안조차 모조리 거부해

몇 차례 정회를 하면서 노조는 사측에게 3:3 대표 교섭, 1:1 대표교섭을 제안하며 타결을 모색했으나 사측은 ‘노조 타격투쟁으로 기분이 좋지 않다’,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모두 거부했다.

2008년 산별교섭 미타결 쟁점

▲임금인상 ▲광우병 우려 미국산쇠고기 병원급식 사용 금지 ▲인력충원 ▲교대제 개선▲산별최저임금 ▲감시통제목적 CCTV 설치 금지 ▲생리휴가 공제금액과 보건수당 지급차이 금지 ▲산별연대기금 조성 ▲산별협약 효력 확장제도 ▲쟁의중 대체근로 금지 ▲단체협약 일방해지 금지 ▲고용안정 ▲간접고용 고용안정 ▲산전휴가, 육아휴직 등 결원 생길 시 대체인력 충원

20일 실무교섭 결렬되면, 사립대는 산별대각선교섭

장시간 정회 끝에 노사는 20일 마지막 담판 실무교섭을 하되 임금은 3.0~5.5% 범위에서 타결하면서, 남은 15개 산별협약 쟁점을 놓고 일괄타결하기로 했다.

심민철 공동대표는 모든 권한을 실무단에게 위임하겠다고 표명했다.

홍명옥위원장은 “20일 열리는 실무교섭은 밤을 새더라도 집중마라톤교섭을 통해 타결을 모색해야 할 것이고, 노조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위원장은 “20일 실무교섭이 마지막 산별교섭이고, 20일 교섭이 결렬되면 사립대병원은 사업장 별 산별대각선교섭에 돌입할 것”이라며 투본회의 결정사항을 사측에게 최종 전달했다.

오늘 막판 실무교섭은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오늘 사측의 결단에 4만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사립대병원의 결단만 남은 산별교섭이 타결을 목전에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늘 막판 실무교섭이 결렬된다면, 사립대병원은 산별교섭의 남은 쟁점사항을 들고 사업장 별 산별대각선교섭에 돌입한다.

그 동안 스스로 타결의지가 있지만 일부 강경병원 때문에 산별교섭 타결이 어렵다고 변명해온 사립대병원들은 공언한 만큼 산별교섭 타결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대각선교섭을 통해 사립대병원 내부에서 강경발언을 일삼으며 교섭 타결의 걸림돌이 되어 왔던 불성실교섭 병원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병원은 27일 산별총파업에서 집중 포화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오늘 실무교섭! 사측의 결단에 4만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음을 사측은 명심하기 바란다.



 

2008년 산별교섭 미타결 쟁점

▲임금인상 ▲광우병 우려 미국산쇠고기 병원급식 사용 금지 ▲인력충원 ▲교대제 개선▲산별최저임금 ▲감시통제목적 CCTV 설치 금지 ▲생리휴가 공제금액과 보건수당 지급차이 금지 ▲산별연대기금 조성 ▲산별협약 효력 확장제도 ▲쟁의중 대체근로 금지 ▲단체협약 일방해지 금지 ▲고용안정 ▲간접고용 고용안정 ▲산전휴가, 육아휴직 등 결원 생길 시 대체인력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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