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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한다 1호- 직제개편의 신호탄! 노동조합의 동의 얻어야한다!

by 노안부장 posted Jan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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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한다 1호


 

신년 벽두부터 진행한 일방적인 시설팀 인사발령

 그다음은 어느 부서인가?


- 승진평가제도 변화 예상, 일방적인 직제변화의 신호탄

- 부서내 직제개편, 부서통폐합, 명예퇴직 등 현장은 연초부터 어수선한 분위기

- 도대체 의료원이 말하는 전방위 소통과 화합, 신바람 나는 직장은 무엇인가?


의료원은 2009년 새해 첫날부터 3개 병원 시설팀에 대해 대대적인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현재 3개 병원 시설팀장 자리 전체를 직무대행으로 인사발령 냈으며, 이는 사실상 시설팀장 자리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규정에도 없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시설유지 TFT」발령이 포함되어 있다.


현행 규정상 없는 시설유지 TFT란 무엇인가?

이 TFT가 명확히 어떤 업무를 맡을 것인지 현재까지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의료원에서는 CEO가 판단해서 업무를 규정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역할과 업무도 규정하지 않은 채 인사발령을 낸 것이며, 근로조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직제 개편을 의료원의 CEO만이 판단할 문제라는 것이다. 하물며, 이 TFT가 시설팀내 직제인지 한시적인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규정상, 직제를 새롭게 신설한다면 이는 정관 변경이므로 이사회에서 심의 결정할 사항이고, 직제․제도의 제정 및 개폐는 총장 전결사항이다. 또한 이것이 근로조건과 맞물리기 때문에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어야 할 사항이다. 직제를 새로 편성한다면 이 같은 원칙적인 과정과 통로를 밟았는지 의료원에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어떤 역할과 업무를 부여하고 책임을 줄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인사발령을 낸다면, 그 어떤 직원이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겠는가? 도대체 의료원이 말하는 ‘신바람 나는 직장’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또한, 안산병원 시설팀장자리는 지난 3년 여간 겸직 및 직무대행으로 유지하면서 인력공백상태로 왔다. 3년 여 동안 직무대행만 시키고 발령을 내지 않은 것이다. 의료원은 과거 집행부에서 직무대행으로 발령을 낸 부분이라며 과거 집행부의 인사정책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을 일삼았다. 그런데 오히려 이번 인사발령은 직무대행을 3개병원으로 확대시켰다. 그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명박식 코드인사를 모방한것인가?‘줄 세우기’를 하겠다는 것인가?

지난 1년 동안 봐왔듯이 행정직을 중심으로 주요 요직(?)의 중간관리자의 인사가 단행되었고 대부분의 과거 집행부의 인사를 모두 뒤 바꾸고 자기 사람챙기기의 코드인사였다. 이번 시설팀 인사 조치도 자기 사람 챙기기식 코드인사의 한 부분이라는 것은 3개 병원 시설팀장 직무대행이 모두 구로병원출신인 것만 보더라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화합과 단합을 이루기 위해, 우선 ‘줄 세우기’가 필요하다고 인식한 것인가?


이것을 과연 시설팀의 문제로만 봐야 할 것 인가?

노동조합이 확인한 결과, 우선 3개병원 시설팀장자리를 직무대행으로 놓고 경영전략팀에서 만든 승진평가제도를 시험하겠다고 한다.

사실상, 새 인사승진평가제도를 마련하고 이 제도의 첫 시험 무대로 3개 병원 시설팀을 삼으려 하고 있다.

지난 16차 본교섭(2008년 12월 9일)에서 노동조합은 직무대행 체제로 부서를 운영하면서 원활한 부서운영이 안 되는 점과 겸직으로 인해 인력충원이 안 되는 점을 문제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의료원은 경영전략팀에서 평가기준을 1~2개월 내 만들 것이며 해당 기준과 적정성 평가에 따라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 또한 기준이 마련되면, 인사 발령 및 승진절차를 밟기 위해서라도 중간관리자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상황은 명확하다. 시설팀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고 이것이 전체부서로 확대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승진평가제도가 어떤 기준으로 마련된 것인지 평가 항목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는지(다면평가 여부), 아무런 내용도 확인되지 않았다. 기준도 없고 원칙도 없는 일방적인 강등은 순환보직을 예고하는 것인지 의료원은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 게다가 지금 현장에서는 명예퇴직 소문까지 무성하다. 

인사제도 및 직제개편은 노사 합의해야한다!

현 집행부는 과거 집행부의 인사가 잘못 되었다고 여러번 말했다. 신년벽두부터 진행한 일방적인 시설팀 인사발령 사례에서 보듯이, 현 집행부의 승진평가제도 도입과 인사정책은 과거 집행부와 어떤 면이 다른지 얼마나 공정한 인사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무차별적으로 바뀌는 인사에 대한 조합원들의 실망만을 가중시켰을 뿐이다.


의료원은 신년인사를 통해 전교직원의 전방위 소통과 화합, 상호 신뢰와 존중, 배려, 유연한 의사결정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신년인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감동을 주려고 했던 것 같지만,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자기식의 해석과 결정, 일방적인 강행은 ‘감동경영’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 인사발령에 대해 어떤 경위와 과정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진위와 인사원칙이 무엇인지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이것이 시설팀내 문제만이 아니라 향후 직제개편을 예고하고 있다고 노동조합은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4/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 논의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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