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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파행 병원계 파업 대란 오나
보건노조, 카드 만지작…이화의료원 24일 전야제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민간중소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들이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

1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민간중소병원 사용자협의회와의 중앙교섭이 마무리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 관계자는 “올해 교섭 마무리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오는 16일경 최종문구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사측 대표를 맡으면서 노조측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했던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나순자 보건노조 위원장은 최근 열린 토론회에서 이왕준 이사장에게 “노조의 파트너”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나머지 국공립대병원을 비롯해 사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등은 협상테이블에 조차 제대로 앉지 못한 채 파업만을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이화의료원의 경우 지난 9일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10일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파업 준비에 들어갔다.

보건노조 이화의료원지부는 임금 9.55% 인상 및 병원인력 충원, 근무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24일 파업전야제를 가질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지부는 “병원측과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조요구안에 대한 어떠한 입장변화도 없었다”며 “교섭이 결렬될 경우 25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매년 보건노조의 주요 투쟁 대상이 됐던 고려대의료원과 한양대의료원 등 다른 사립대병원에서도 감지됐다.  

한양대의료원 역시 현재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고대의료원은 6차 교섭까지 진행됐으나 교섭위원 수를 가지고 다툴 정도로 아무런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방의료원 또한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 노사 양측이 험악한 표정을 짓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김영호 전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의 사퇴 이후 한 달여간 중단됐던 교섭이 재개됐지만 경영난을 호소하는 사측과 인력충원 등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노조측의 평행선 시각 차이 탓에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방의료원 노조 관계자는 “긴급 지방의료원 지부장 회의를 열고 투쟁 체계로 전환했다”며 “오는 17일 지방의료원장 전체가 모이는 자리에서 열리는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기사등록 : 2011-08-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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