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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6호-의료원 정규직 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 안지켜..

by 관리자 posted Ma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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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말에 어렵게 합의한 산별 현장(지부)교섭을 모두 기억할 것입니다.

길고 긴 갈등 끝에 합의된 만큼 노사가 서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3월 2일(월) 고대의료원 홈페이지와 교직원 포탈을 보니 노사 신뢰는 과연 어디로 갔는지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인력부족으로 허덕이는 현장의 어려움과 이미 500명을 넘어선 비정규직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부족하지만 인력증원 10명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10명을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채용결과와 원내 모집결과는 모두 9명이었습니다. 설마 의료원이 숫자도 제대로 셀 줄 모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인력증원과 정규직화 모두 3월 1일자 시행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신규채용의 경우 최종합격일이 3월 10일자로 되어 있습니다.

보건수당에 대한 합의도 숫자놀음으로 일관하더니, 대체 이 같이 번번이 약속을 어기는 의료원의 저의는 무엇입니까? 국민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막가파로 밀고나가는 대통령이라도 본받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나라가 노동자 개무시로 흘러가니 의료원도 시류에 편승하여 노동조합을 아예 무시하고 가겠다는 것입니까?

의료원은 즉각 신규채용 1명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1명을 추가 이행해야 할 것이며, 겨우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약속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에 대하여 책임있는 해명과 즉각적인 약속 이행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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