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요구안 설문조사와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2009년 산별교섭 요구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특히 경제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보다는 경제위기를 빌미로 더 큰 고통을 분담하라는 사측과 정부의 강경한 입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당연히 지켜왔던 단체협약의 내용들마저 슬금슬금 어기려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민은 안중에도 없이 미쳐 날뛰는 MB정부와 이에 편승하려 하고 있는 대다수 사용자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유일한 무기는 ‘단결투쟁’입니다.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겠지...’하는 떡장수의 순진한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이것저것 눈치 볼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우리의 요구를 주장하고 관철시키기 위한 ‘한마음 한뜻 한행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구안 설문에 조합원 여러분의 뜻을 모아 주십시오!
설문조사는 1차 3/11(수)~16(월) 일주일 동안 진행합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부서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오니 부서별 일정을 조정하여 노동조합으로 알려주세요!
4/25(토) 딸기 체험 신청하세요
충남 논산의 태경농원으로 딸기 체험 갑니다.
딸기 따먹기, 딸기 쨈 만들기, 딸기비누 만들기, 딸기 모종심기 그리고 맛있는 점심식사까지. 완벽한 풀코스로 준비했습니다.
참가비는 5세 이상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 2만원입니다. 노동조합으로 신청하세요!
노동교실 함께해요
3월 7일(토)~8일(일)은 노동교실 모꼬지가 있었습니다.
공기좋은 도봉산 숲속마을에서 오도엽 작가님과 우석훈 교수님의 멋진 교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푸짐한 상품을 놓고 벌이는 명랑운동회와 환장의 짝꿍 퀴즈대회를 통해 몸으로 부대끼며 더욱 끈끈한 정도 쌓을 수 있었답니다.
일요일에는 마석 모란공원의 열사묘역을 둘러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더 좋은 노동환경과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여러 열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3/11)은 <노동운동의 희망과 우리가 꿈꾸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부소장님의 7강 강의가 열립니다.
시간 7시. 장소 충무로 제일병원.
궁금한 점은 노동조합으로 문의하세요^^
3월 일정 안내
○3/11(수) 오후7시, 노동교실 7강, 제일병원
○3/12(목)-13(금), 지부 상집수련회, 강화도
○3/16(월) 오후3시30분, 지부 전임자회의, 구로병원
○3/17(화)-18(수), 지부 대의원수련회, 양평
○3/19(목)-20(금), 전임자 2차 의무교육, 천안
○3/23(월) 오후2시, 안산병원 산안위
○3/24(화) 오후2시, 신규 직원교육, 안암병원
○3/24(화), 산별 임시대대, 대구
○3/26(목)-27(금), 전임자 3차 의무교육, 천안
○3/30(월) 낮12시, 공익사업장 필수유지제도 관련
중노위 항의집회, 서울 마포
한 해의 사업계획을 잡는 시기라서 특히 3월에는 교육 및 각종 회의 일정이 매우 많네요.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주시는 조합원 여러분, 혹시라도 노동조합 문이 닫혀있는 때는 메모 남겨주시거나 전화 주세요^^
지지합니다!!
전교조위원장 '일제고사중단' 청와대 앞 단식 15일차
전교조 위원장이 ‘이명박 정부 경쟁교육정책 전면 전환과 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하며 지난달 25일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 3월11일 현재 15일 째 단식을 잇고 있습니다.
전교조 정진후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고 나서 이틀이 지난 27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에게 전화를 걸어 “3월10일 일제고사를 연기키로 했다”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3월31일 일제고사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 발표됐습니다.
전교조는 일제고사 전면 폐지를 요구하며 3월31일 일제고사 강행에 대비해 대응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교조는 오는 12일 ‘2009 교육자선언’을 통해 일제고사를 반대하고, 9일부터 23일까지 전 조합원이 일제고사 부당성을 알리고 체험학습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편지를 써서 학부모들에게 보내며, 일제고사가 예정된 31일까지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일제고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교사학부모선언 등을 전개하고, 31일 당일에는 지역별 체험학습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정부 경쟁위주 교육정책의 일환인 일제고사 부당성을 알리고 체험학습 등을 안내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총 13명의 교사가 파면 또는 해임 등 징계처분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