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kdg
(*.152.151.7) Views 1844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Update Delete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Update Delete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보호자 없는 병원'이 도내 모든 국ㆍ공립병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도립 마산ㆍ진주의료원에서 시범시행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내년엔 국ㆍ공립병원 5곳을 추가해 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내년에 추가될 병원은 창원산재병원(24병상), 경상대병원(24 병상), 양산 부산대병원(20병상), 통영적십자병원(12병상), 거창적십자병원(11병상) 등이다.

이에 따라 보호자 없는 병상 수는 현재 9개 병실 50병상(마산의료원 30병상, 진주의료원 20병상)에서 내년에는 30병실, 169병상으로 늘어난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6인 병실에 배치된 5명의 간병인들이 하루 3교대로 환자들을 공동간병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녀들이 멀리 있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간병비를 댈 형편이 안되는 저소득층 등을 위해 경남도가 도입했다.

전액 도비가 투입되는 보호자 없는 병원의 사업비는 올해 12억원에서 내년에는 34억원으로 늘리되 홍보비와 피복비 1억원은 병원 자체적으로 조달토록 한다는 것이 경남도의 계획이다.

올 상반기 두 곳의 시범병원에서 이 시책의 혜택을 받은 환자는 644명이며 간병기간은 7천973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환자와 가족들의 호응이 높아 보건의료단체들이 확대 시행을 요구해 왔다.

보호자 없는 병상을 이용할 경우 행려환자나 노숙자는 간병비가 전액 무료이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하루 1만원, 일반건강보험환자는 하루 2만원만 내면 24시간 간병을 받을 수 있다.

환자 1명이 15일 단위로 2차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환자와 가족으로부터 간병 신청을 받아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득수준에 따라 순서를 정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 제도가 확대 시행되면 내년에 간병인 150명과 간호사 7명 등이 필요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은 "하루 6만5천원으로 치료비보다 비싼 간병비에 더 힘들어 했던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호자 없는 병원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728 조중동에 광고 실어서 공식 사과합니다" 마징가 2008.06.02 1842
727 우리는 안티조중동안하나요? 1 가막가치 2008.06.02 1856
726 그대 오르는 언덕 올드 2008.06.05 2537
725 MB표 뽀뽀뽀 올드 2008.06.05 1685
724 프랑스 언론에 실린 촛불시위 미친소가라 2008.06.05 7774
723 6월 10일 총파업에 나섭시다! 다함께 2008.06.05 1788
722 5월 30일 촛불집회 영상입니다. 노안부장 2008.06.07 1567
721 확성기 밴드가 부른 델리스파이스의 '너의 물대포가 보여'~~ 노안부장 2008.06.07 1633
720 강풀의 맛있는 쇠고기 file 노안부장 2008.06.09 1637
719 [퍼온글]진실-사망설??? 노안부장 2008.06.10 1537
718 정당과 운동권, 촛불에 타버렸나 [레디앙] 노안부장 2008.06.10 2135
717 환자 프랜들리!! 의료민영화 불붙다.. 용접명박 2008.06.11 1553
716 이명박이 요금만 올리는 수도민영화하는 속셈 함께 2008.06.13 2045
715 촛불집회 명장면 올드 2008.06.14 1585
714 김광중 변호사 또랑에든소 2008.06.17 1828
713 하투 초읽기…내달 병원계 총파업 위기 현실화 2008.06.17 1571
712 불쌍한 대왕쥐 도쿄는 우리땅 2008.06.17 2056
711 물가폭등- 공기업 사유화(ucc) 노안부장 2008.06.18 1615
710 민주노총 파업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노동자 2008.06.19 1472
709 대통령 담화문 VS 반박문 2kb 2008.06.19 136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