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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생명

[2011_34호] 진보정치 대통합에 관한 보건의료노조 논평 발표... 진보정치 대통합 노력은 지속돼야

by 관리자 posted Sep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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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대통합에 관한 보건의료노조 논평 발표... 진보정치 대통합 노력은 지속돼야

 


보건의료노조는 9월 6일 논평을 통해 "노동현장의 분열을 막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염원해 온 우리 노동자들은 분열된 진보정당의 대단결과 통합을 절절하게 염원해왔다"며 "이에 9월 4일 열린 진보신당 대의원대회에서 <5?31합의문과 부속합의서2>가 부결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노동자들이 염원하는 진보정치 대통합은 시대적 요구이자 역사적 과제"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조속한 시기에 진보정치 대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어려운 시기를 맞아 더욱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진보정치 대통합에 관한 논평(2011. 9. 6)]

 

진보정치 세력 대통합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

노동자들이 염원하는 진보정치대통합은 시대적 요청이자 역사적 과제

진보대통합 논의의 위기를 맞아 민주노총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

 


○ 9월 4일 열린 진보신당 제3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5.31 합의문과 부속합의서 2> 등에 대하여 최종 승인을 논의한 결과 재석인원 401명중 222명이 찬성(55.4%)하였으나 가결기준인 2/3를 넘기지 못해 안건이 부결되었다. 진보양당의 통합을 기본으로 진보정치 세력의 대통합을 통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기대해 온 우리는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 노동현장의 분열을 막고 더 큰 진보적 정권교체를 염원해온 우리 노동자들은 분열된 진보정당의 대단결과 통합을 절절하게 염원해왔다. 우리노조가 지난 6월 조합원 4,7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조합원 73.6%가 진보정당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의원의 경우는 82.9%가, 상집간부의 경우에는 91.0%가 통합을 희망하였다. 나아가 조합원의 28.3%(대의원38.8%, 상집간부는 60.6%)는 진보정치세력 대통합으로 새로운 통합 진보정당이 건설되면 당원으로 가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여 통합 진보정당에 큰 기대와 지지를 표한바 있다.


○ 이를 바탕으로 우리노조는 <2012년을 준비하는 보건의료노조 정치방침(안)>을 전 조직적으로 토론하고 있으며,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1천명 추진위원> 모집 사업을 추진하여 9/5일 현재 566명이 참여하였다. 통합진보정당 건설이 가시화되면 조합원의 20%인 8천명 당원 가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이러한 노동자들의 지지와 바람에도 불구하고 진보정치세력 대통합 노력은 지금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진보정치세력의 대통합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자 역사적 과제이다. 따라서 노동자 민중들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조속한 시기에 진보정치대통합을 이룩하기 위하여 치열한 노력을 계속해야하며, 역사적 요청 앞에 겸허한 자세로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


○ 특히 우리는 민주노총이 진보대통합을 위한 연석회의 참여를 통한 활동 등 그동안의 논의 과정에서 그 어느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높이 평가하며, 어려운 시기를 맞아 더욱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하고 기대한다.


○ 만약 진보 세력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다면 노동자들에게는 지금보다 더 혹독한 시련의 시대가 닥쳐올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노동자와 민중이 존중받는 사회 건설, 타임오프제도 등 노동악법 개정,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병원인력 확충을 위한 인력법 제정, 의료제도 개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우리는 흔들림 없이 비장한 결의로 진보정치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하고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11년 9월 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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