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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9호- 구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결과

by 노안부장 posted Apr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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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년 1/4분기 구로병원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결과


 

1여년만에 열린 구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이제 증축이 끝났으니, 직원들의 건강을 최선두에 두어야 할 때!



2008년 이후 만 1여년 만에 구로병원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산안위)가 개최됐다. 구로병원 신관증축, 본관리모델링 후 ‘848정책’을 추진하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 결과 외래환자 4000여명을 돌파했고 병상회전율 90%에 육박하기에 이르렀고 수술건수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외래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검사건수도 늘어나고, 새로운 검사품목도 늘어나고 있다. 주 5일제를 시행하던 외래도 토요일에 운영을 한다는 둥 증축 후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 너나할 것 없이 전 직원이 노력하였다. 하지만 2008년 작년 한해는 구로병원 직원 2명이 암으로 사망하였고 병원을 위해 일하는 것 이외에도 직원들은 스스로의 건강문제도 걱정을 하기 시작하였다. 노동조합과 병원은 이러한 직원들의 불안함과 열망을 받아 안아야 할 것이다.

원의 안전이 곧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며, 직원의 행복이 곧 환자의 서비스 질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말이 아니라, 안암, 구로, 안산 병원 중 누가 먼저 실천을 하느냐의 문제이다.

우리는 구로병원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직원의 안전과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조건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문제들이 의료원을 통해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구로병원 스스로 구로병원 직원들의 고충과 요구조건을 받아안을 수 있는 단위 곧 그것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라고 생각한다.

노동조합은 직원의 안전과 행복한 근로조건을 마련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일상적인 현장순회를 포함하여 구로병원 조합원들에게 문제점을 알리고 구로병원 조합원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모습>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산안위에서 변관수 병원장은“직원들의 안전·건강문제는 중요하다. 산안위에서 노사가 공히 다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순옥 지부장은 “산업안전은 기본적인 권리다. 입사이래로 이례적으로 구로 직원 2명이나 사망을 하였고 상가집에서 구로 직원들을 많이 만나봤다. 구로 병원 직원들이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이 있다. 그런만큼 산안위가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논의들이 많이 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사는 산안위 병원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질의를 오간후 합의사항 미행건과 안건을 다루었다. 이번 회의에서 노동조합은 2006년 증축과 리모델링 과정에서 석면노출자에 대해 중점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후 질병 발생시 병원의 책임을 강력히 묻기도 하였다. 2시간 30분동안 노사 위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산안위 회의에 임하였고 이 단위가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단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구로병원 산안위 논의 및 의결사항>

안건

노동조합 요구 및 근거

병원 답변 및 의결사항

지난

산안위

의결사항

탄력스타킹

 

저번 산안위 논의결과, 구매팀과 논의하여 질이 좋은 환자용으로 바꿈. 허벅지형, 팬티형 2종류

항암제 조제

안산은 현재 정규 항암조제가 아니면 오더 입력이 안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병동에서 조제하는 건수가 없다. 안산과 같은 시행방안 요구.

현재 병동조제업무 30%까지 줄어듬. 주말 항암조제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병원장이 책임지고 임상각과와 협조요청하여 줄여나가겠다

석면노출에 대한 근로자

후속조치에 관한 건

∙ 석면은 잠복기 10-15년이므로 이후 발생할 질병(가령 폐암)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요구. 1년에 2번 x-ray와 폐활량 check.

∙ 석면 철거시 자료 제출요구, 미제출시 노동부에 정보공개청구

만약 석면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한다면 병원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치료를 할 것이다. 이후 호흡기 내과 전문의와 논의하여 사후관리 노력하겠다.

안전보건 교육

∙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

∙ 집체교육 내용제안 : 교대제로 인한 건강장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루 공가로 병원에서 필요한 교육을 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후 더 논의해보자

작업환경개선

∙ 보험심사팀 : 갈수록 안과진료보는 사람이 늘고 있고, 두통 등 다양한 증상 호소. 공기질 검사와 이산화탄소 검사 요구

∙ 진단검사의학과의 좁은 통로, 휴게실시설 미비, 결핵검사 ROOM부족으로 인한 작업환경개선요구.

∙ 안전요원실 구두 질개선요구,(통풍이 잘되는)

∙ 보험심사팀 : 부서원들에게 알아보고 이후 공기질 검사와 이산화탄소 검사등을 시행하는 방향으로 하겠다

∙ 진단검사의학과 : 노사가 같이 현장점검을 하고 이후 대채을 마련하도록 하자

∙ 안전요원실 : 상황파악 후 논의해보겠다.

일반건강검진

∙ 건강검진 선정기관이 아니라 버스에서 일반 건강검진하고 있다. 직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병원에서 시행해야한다

∙ 암검진 유무 확인

∙ 암검진은 종합건진센터에서 비수기를 이용하여 하고 있다

∙ 일반건강검진은 수익의 문제로 인해 병원정책상 선정기관을 취소했다. 그래서 버스에서 계속 건강검진 할 수밖에 없다

산재 원인조사 및 대책수립

∙ 병가자가 많은데도 직무상 요양 신청이 5건밖에 안되는 것은 교육과 홍보부족이라 생각된다. 많은 사람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부탁한다

∙ 결핵걸린 직원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기중 결핵균검사를 해보자

∙ 질병은폐하려고 직무상 요양신청을 안하는 것이 아니다. 병가자 발생시 총무팀 담당자가 1차 보고받고 사안이 직무상요양을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면 개인이 알지 못하더라도 직무상요양을 신청하고 있다

∙ 결핵걸린 직원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공감한다. 노조가 자료를 주면 검토해보겠다

근골 예방 및 유해요인 조사

보고서의 신뢰도에 문제가 많다. 돈을 들여 만든 보고서인 만큼 확실히 해야한다

근골격계 TFT통해 시정해가자.

업무상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한 부서배치건

∙ 갑상선 암에 걸린 교대근무자 부서배치요구

∙ 

∙ 갑상선 암에 걸린 교대근무자는 현재 출산휴가에 있다. 이후 대책논의하자.

∙ 영양팀의 경우 4월 1일자로 간호부로 인사배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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