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4.51.161) 조회 수 20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서울아산 진출설에 화들짝 이화의료원
노조, 반대 서명운동 전개…"지역의료 파괴 양극화 심화"
서울 마곡지구에 서울아산병원이 분원 설립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화의료원이 저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마곡지구 진출을 대내외적으로 기정사실화 하면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이화의료원은 노동조합 차원에서 "재벌병원의 문어발식 확장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이하 이화의료원지부)가 지난 8일부터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아산병원의 마곡진출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5000여명이 동참했다.

이달 말 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마곡 지구내 종합의료시설은 발산역 부근 4만3000㎡(1만3000평)으로 의료계에서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이다.

이화의료원 지부는 세계적인 병원들의 병원규모가 1000병상미만인데도 불구, 전국에 4239병상을 보유하고 서울에만 일반대학병원의 3배인 2700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아산병원이 마곡지구에 진출하는 것은 환자독점을 위한 재벌병원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마곡로부터 10km 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7개의 대학병원이 약 5800병상을 보유, 과잉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인근 지역의 중소병원들이 공멸하는 것은 물론 의료 전달 체계가 붕괴되어 환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이화의료원 지부는 이를 반대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동시에 경영진에도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학교나 재단에도 자금, 인력 등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임미경 이화의료원 지부장은 “얼마 전 삼성병원이 천안아산 KTX역에 병원 진출을 계획했다가 사회적으로 논란을 야기, 철회했다. 재벌 현대아산재단의 마곡진출은 지역의료 파괴와 의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화의료원은 4년 전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을 통합하면서 큰 아픔을 겪었다. 현대아산의 마곡 진출은 2천명의 이화의료원 직원과 6천명의 그 가족들에게 생존의 위협을 주는 것으로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11-11-10 12:04
?

  1. No Image 08Sep
    by 박영남
    2011/09/08 by 박영남
    Views 1866 

    영남대의료원 노조원 '950명→75명' 급속 약화

  2. No Image 21Sep
    by 시청자
    2011/09/21 by 시청자
    Views 1708 

    [사설] 언론이기를 포기한 문화방송의 피디수첩 중징계

  3. No Image 21Sep
    by 팔렸쓰
    2011/09/21 by 팔렸쓰
    Views 1740 

    [사설] 개인정보 팔아먹고 개인정보 보호한다니

  4. No Image 21Sep
    by 남간호사
    2011/09/21 by 남간호사
    Views 1948 

    [국감]중소병원 간호사는 수퍼우먼인가?

  5. No Image 21Sep
    by 이기자
    2011/09/21 by 이기자
    Views 1667 

    "병원 규모 아닌 윤리 따지는 시대 도래"

  6. No Image 23Sep
    by 쩝,,,
    2011/09/23 by 쩝,,,
    Views 1705 

    [사설] 금융시장 불안, 최악의 상황 가정해 대비해야

  7. "법은 도덕적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을 명령해선 안 된다"

  8. 통제 못한 '1%의 탐욕과 권력'...

  9. 월스트리트 시위에 연대하자! 1퍼센트에 맞서는 99퍼센트! 10월 15일 시청광장에 모이자!

  10. 두 번째 고대의료원 김창덕 내정자 정견 발표

  11. No Image 19Oct
    by 데일리메디
    2011/10/19 by 데일리메디
    Views 1804 

    고대의료원장 선거 최대 변수 '재단'

  12. No Image 19Oct
    by 노동자
    2011/10/19 by 노동자
    Views 2058 

    노동조합?

  13. No Image 25Oct
    by 바우총각
    2011/10/25 by 바우총각
    Views 2217 

    "이래서는 고대의료원 내일 없다. 새 판 짜야"(데일리 메디 펌글)

  14. 개혁 깃발 올린 고대의대 교수들(데일리메디 펌)

  15. No Image 08Nov
    by 엄마
    2011/11/08 by 엄마
    Views 2893 

    고대안암병원 어린이집은 과연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가?

  16. No Image 09Nov
    by 나도 개혁
    2011/11/09 by 나도 개혁
    Views 1899 

    개혁의 깃발을 들었다???

  17. No Image 10Nov
    by 허걱
    2011/11/10 by 허걱
    Views 2045 

    노동조합은 어린이집 사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세요

  18. No Image 10Nov
    by 화들짝
    2011/11/10 by 화들짝
    Views 2005 

    서울아산 진출설에 화들짝 이화의료원

  19. 평균 인상률은 5.4%

  20. No Image 21Nov
    by 교육
    2011/11/21 by 교육
    Views 2260 

    치과기공사, 3년마다 면허 신고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