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美쇠고기 수입반대 도심행진.노숙농성[연합뉴스]

by 노안부장 posted May 26,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美쇠고기 수입반대 도심행진.노숙농성

의사.수의사 600명 재협상 촉구 성명 발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연일 열리는 가운데 일요일인 25일 서울 도심에서 거리행진과 노숙 농성이 이어져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주권수호시민연대 회원 400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방송통신대 앞 인도에서 '생명주권 수호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이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정부, 이명박 대통령, 국회, 여당을 강력히 비판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후 청계5가와 세운교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3.2km 구간을 행진한 뒤 저녁에는 청계광장 일대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이날 오전 청계광장에서 광우병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며 철야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운송 저지투쟁과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 등 향후 계획을 밝히고 이날 새벽 경찰이 단행한 도로 점거농성 강제진압과 시민 연행을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만약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고시를 강행한다면 국민들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강고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3개 단체와 48개 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광우병대학생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 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치 않도록 하겠다는 자율 선언을 모아 발표하고 장관 고시 강행 방침의 철회를 정부에 요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의사와 수의사들은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전 예방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에 따른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장관 고시를 무기한 연기하고 재협상 하라"는 의사·수의사 600여명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0 돈보다생명 공룡 병원들 "앞으로 앞으로"…신규 환자 유치 '사활' 노안부장 2009.04.02 33693
2329 돈보다생명 아산·삼성·서울성모·중앙대병원의 '제갈공명式 계책' 노안부장 2009.04.02 995
2328 돈보다생명 아산·삼성·가톨릭·중대병원의 '知彼知己' 노안부장 2009.04.02 2981
2327 돈보다생명 "동네의원 생존 위해 14~19% 수가인상 필요" 노안부장 2009.04.02 328
2326 돈보다생명 동일기관내 동일성분 중복처방 금지 2개월 연장 노안부장 2009.04.02 397
2325 돈보다생명 종합병원, 치료재료 최근 5년새 103.5% 껑충 노안부장 2009.04.02 577
2324 돈보다생명 "88만원 세대? 그거라도 벌어봤으면" 노안부장 2009.04.02 474
2323 돈보다생명 인권과 자유의 가치를 포기한 이명박 정부 노안부장 2009.04.02 385
2322 돈보다생명 7월부터 감기환자 3차병원 본인부담 '10% ↑' 노안부장 2009.04.06 585
2321 돈보다생명 ‘소득하위 50% 이하 가정’ 보육료 전액 지원 노안부장 2009.04.06 883
2320 돈보다생명 한국에 교회는 있나?…"예수는 부처, 마르크스보다 더 급진적" 노안부장 2009.04.06 752
2319 돈보다생명 한국타이어 노동자 또 '사망' ... 원인은 카본블렉 노안부장 2009.04.06 553
2318 돈보다생명 10대 그룹 145조 이익잉여금은, 총고용 보장하라 노안부장 2009.04.06 600
2317 돈보다생명 "건강보험료 50% 올리면 보장률 90%로 높아져" 노안부장 2009.04.09 406
2316 돈보다생명 "복지부, 국민건강 담보로 경제부처와 물밑거래" 노안부장 2009.04.09 318
2315 돈보다생명 의료산업화 정책 '잔인한 4월' 부르나 , "의료민영화 절대 안돼" 반발 노안부장 2009.04.09 313
2314 지부소식 보훈병원은 383명 구조조정안 철회하라! 노안부장 2009.04.09 986
2313 지부소식 7일 결의대회 통해,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예산 배정, 의료민영화 저지, 비정규악법 폐기 촉구 노안부장 2009.04.09 976
2312 돈보다생명 병원 수술에도 탈크 사용…의료진·환자 석면 노출 노안부장 2009.04.09 676
2311 돈보다생명 석면 오염우려 약’ 1천122품목 판금·회수 관리자 2009.04.09 361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