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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광고로 해고 통보?

by 노안부장 posted Sep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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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광고로 해고 통보?

성신여대 청소용역직 65명, 해고 4일 전 새 직원 뽑는 광고 발견

이꽃맘 기자 iliberty@jinbo.net / 2008년08월28일 11시49분

신문 구석에서 발견한 구인광고

20년 동안 성신여대에서 청소를 했던 나종례 씨는 어제(27일) 알았다. 자신이 4일 후면 더 이상 성신여대에서 일할 수 없다는 사실을.

1989년에 아는 사람의 소개로 성신여대에서 청소용역직으로 일을 시작한 나종례 씨는 그간 용역업체가 많이 바뀌었지만 그 때마다 별 문제 없이 일을 해왔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각부터 학교에 나왔다. “화장실부터 깨끗해야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잖아” 이런 맘으로 나종례 씨는 학교 곳곳을 쓸고 닦았다. 그런데 어제, 구인광고가 실리는 신문 구석에 광고가 하나 실렸다.

▲  신문에 실린 구인광고

“남녀 미화원 급구, 대학교청소, 60세 미만, 남 5명 월 100, 여 60명 월 84, 06:30~15:30, 주 5일, 벧엘 엄실장”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이 동네에 대학교?” 그리고 전화를 걸었다. “광고보고 전화했는데요. 대학교에서 청소할 사람 구한다면서요? 어느 학교죠?” 돌아온 답변은 “성신여대요”. 그게 그녀에게는 해고 통보였다. “사람 다 차 가니까 내일 아침 일찍 오세요” 이미 그녀를 대신할 사람들이 있었다. 그녀는 20년을, 청춘을 다 바쳐서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고 생각했다. 70만 원 조금 넘는 돈을 받고 일했지만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겠다는 자존심으로 열심히 일했다. 이렇게 열심히 일했으니 잘릴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대로면 그녀는 9월 1일이면 직장을 잃는다.

성신여대 측, “용역업체에서 알아서 할 일”

그녀와 같은 상황에 처한 노동자들이 65명이다. 그녀들은 민주노총 공공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성신여대분회 조합원들이다. 그녀들은 이게 무슨 일인지, 정말 내가 해고가 된 것인지, 정말 내가 더 이상 성신여대에서 일할 수 없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물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28일) 아침 8시, 학교 앞에 모였다. 그녀들은 “대화를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성신여대 측은 건물 문을 꼭 꼭 잠궜다.

▲  성신여대 행정관 앞에 성신여대분회 조합원들이 모였다.

성신여대 총무팀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용역업체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 우리가 고용을 승계해라 마라 할 수 없다”라며 “그 전에 그 아줌마들이 계속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용역업체에서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하니까 알아서 한 것이지 우리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들도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재계약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 노조를 통해 성신여대에 공문도 넣고, 찾아가기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대화를 하자”고 요구했다. 그녀들은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성신여대이기 때문에 성신여대가 용역업체에 그녀들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고용 보장을 전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원청’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살려고 만든 노조” 그러나 돌아온 건 해고

그녀들은 그간 별 문제없이 계속되어 왔던 고용이 어렵게 된 것이 노동조합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종례 씨는 “내가 살려고 노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분회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고 있다.

▲  나종례 성신여대분회 분회장의 얼굴에 시름이 깊다.

“성신여대 직원들은 우리 인사도 안 받았어요. 그리고 나선 인사 안한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들 지나가면 뒷통수에 대고 열심히 인사 했죠. 우리는 인간도 아니었어요. 우리가 청소를 해도 인간이고, 사람이에요”

성신여대분회는 작년 9월 14일 만들어졌다. 노조를 만들고 나서야 그녀들은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들의 임금은 노조를 만든 이후 월급이 71만 원에서 79만 원으로 올랐다. 2007년 법정 최저임금은 한 달에 78만 6천 480원이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총무팀 관계자는 “용역회사한테 아줌마들 너무 조금 받는 것 같으니까 줄일 거 줄이고 경영합리화 해서 최저임금 보장해 주라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청소용역직 아줌마들의 임금이 원청인 성신여대 측의 요구로 바뀔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줌마들이 노동조합 활동을 했던 것이 용역업체 선정과정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용역회사에 불만이 있으면 용역회사 앞에 가서 데모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외부행사도 있고 학생들이 공부도 하고 그런데 민주노총이 와서 선동을 하고 시끄럽게 해 학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면 안 되는 것 아닌가. 합법적인 노조 활동이야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없는데,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할 순 없고 복합적으로 판단해 용역업체를 선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갑작스런 소식에 아침부터 성신여대 행정관 앞에 모인 성신여대분회 조합원들은 “청춘을 다 바쳤는데, 해고가 웬 말이냐”라며 분노했다. 그녀들은 오늘 오전까지 청소를 하고 나오는 길이었다. 소속 용역업체 관계자의 “일 안하면 퇴직금도 없고 월급도 안 준다”는 말 때문이었다. 어제는 갑작스런 대청소까지 했다. 화가 난 한 조합원은 “우리 일 하지 말자. 우리가 일 안 하면 어떻게 되는 지 저 사람들한테 보여줘야 한다. 여기서 죽는 한이 있어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그녀들은 오늘 오전까지도 청소를 하고 내려왔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없다. 내일이 지나면 주말. 월요일이면 새로 뽑은 용역업체 직원들이 학교로 들어올 것이다. 조합원들이 집회를 여는 중에도 옆에서는 이전 용역업체 관계자가 사직서 양식을 자기 메일로 보내달라는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이 용역업체 관계자는 “한 달 전에 이미 성신여대 측과 계약 만료를 결정했고, 노조에도 알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종례 분회장은 “거짓말 하지 말아라. 언제 우리에게 알려 줬는가”라고 분노했다.

집회에서는 조합원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우리가 뭐 어려운 것 바라냐. 대화 하자는 거다. 자초지종을 들어보자는 거다. 근데 문 꼭 꼭 잠그고 뭐하는 거냐.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뭘 배우겠는가. 가슴이 너무 떨린다. 이럴 순 없다. 너무 비겁한 행동이다. 이럴 거였냐. 월요일이면 새 사람들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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