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의료법 개정안 9월 국회제출…재격돌 예고

by 노안부장 posted Sep 03,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의료법 개정안 9월 국회제출…재격돌 예고
비급여 고지의무·처방전 대리수령 허용 등 담아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9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협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대가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법안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 입법 추진 계획서'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포함해 총 34건의 법률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입법계획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의료법 개정안.

정부는 △의료기관명칭변경 자율화 △외국인환자 유치 허용 △비급여 고지 의무화 △거동불편자 처방전 대리수령 허용 △양한방협진 체계 구축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에 국시응시자격 부여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9월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의협 등 의료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지난 17대 국회에서의 '진통'이 재현될 조짐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련단체들의 의견을 들은 바 있으나 의협 등은 입법예고안에 대해 대부분 반대입장을 냈었다.

허위자료 제출시 업무정지-의료급여 허위청구 기관도 명단 공개

한편 복지부는 요양기관 업무정지 처분 사유에 허위자료제출을 추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10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급여 허위청구 기관에 대해서도 명단을 공개하는 '의료급여법 개정안'과 의료법인,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하여금 총 순자산액의 4배까지 의료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각각 12월과 9월 중 입법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복지부는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에 대해 의약분업예외를 인정하고, 임상시험 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과 사용중인 의료기기의 변경 또는 개조를 일부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 개정안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고신정기자 (taijism00@medigatenews.com)
기사등록수정 일시 : 2008-09-03 / 06:50:55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9 영상뉴스 의료영리화반대 동영상 - 민주노총 로자 2008.06.23 1732
2868 영상뉴스 의료영리화 반대 영상물(식코 한장면) 노안부장 2008.05.28 1501
2867 영상뉴스 의료영리화 반대 영상물(마이클모어) 노안부장 2008.05.28 1850
2866 돈보다생명 의료서비스 선진화와 중소병원 생존 노안부장 2009.05.11 414
2865 돈보다생명 의료산업화 정책 '잔인한 4월' 부르나 , "의료민영화 절대 안돼" 반발 노안부장 2009.04.09 313
2864 돈보다생명 의료산업화 논란 다음 포커스 '의료채권' 노안부장 2008.10.14 336
2863 돈보다생명 의료법, 법사위 통과…임시국회 처리 유력 노안부장 2009.01.07 208
2862 돈보다생명 의료법, 국회 통과…의료관광시대 개막 노안부장 2009.01.08 252
2861 돈보다생명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초미의 관심 노안부장 2008.10.02 345
2860 돈보다생명 의료법 일부개정법률 법예고에 대한 '인의협' [참고] 노안부장 2008.06.18 1011
» 돈보다생명 의료법 개정안 9월 국회제출…재격돌 예고 노안부장 2008.09.03 507
2858 영상뉴스 의료민영화의 그림자 노안부장 2008.06.18 1458
2857 영상뉴스 의료민영화를 아십니까? 노안부장 2008.06.18 1452
2856 영상뉴스 의료민영화 시동? 노안부장 2008.06.18 1601
2855 지부소식 의료민영화 3대 악법, 국회 졸속 처리 시도 관리자 2009.02.25 1138
2854 돈보다생명 의료기관평가 막판 뒤집기 의혹 '눈덩이'[데일리메디] 노안부장 2008.05.26 1118
2853 돈보다생명 의료기관이 직접 '수가·약가 수정' 노안부장 2009.04.23 412
2852 영상뉴스 의료관광 위해 영리병원 허용? 거꾸로 가는 정책[sbs] 노안부장 2008.06.18 2036
2851 돈보다생명 의료 질 좋은 병원에 "인센티브" 노안부장 2008.12.04 376
2850 돈보다생명 의대생들의 과도한 학업과 스트레스·자살 관리자 2009.07.21 1305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