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돈보다생명

수가협상 '건강보험 획기적 개편' 이슈되나

by 노안부장 posted Sep 11, 2008
?

Shortcut

PrevӨмнөх Бичлэг

NextДараах Бичлэг

Larger Font Smaller Font Дээш Доош Go comment Хэвлэх
?

Shortcut

PrevӨмнөх Бичлэг

NextДараах Бичлэг

Larger Font Smaller Font Дээш Доош Go comment Хэвлэх
수가협상 '건강보험 획기적 개편' 이슈되나
서울의대 이진석 교수 제안…가입자단체, 큰 틀서 공감
올해 수가협상에서 건강보험을 획기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적으로 제기될지 주목된다.

가입자단체들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요구를 넘어, 건강보험 개편을 요구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정책포럼은 1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한국 보건의료의 바람직한 발전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내년 수가와 보험료율을 결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수가 협상의 방향을 전망케 했다.

발제에서 서울의대 이진석 교수는 올해 수가협상에서부터 건강보험을 개혁하는 요구안이 핵심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가 제안한 안은 건강보험를 단계적으로 1.5배 인상해, 보장률을 90% 이상으로 강화하고, 비용유발을 초래하는 행위별 수가제가 아닌 DRG 전면 도입 등을 통해 적정수가-적정부담-적정보장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안이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 "올해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개혁의 기본 방향에 대해 이해당사자 간의 합의나 공식적인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이마저도 안된다면 시민사회는 내년도 건강보험료와 건강보험 수가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하고 원칙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안에 대해 건강보험 가입자 단체들은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측면에서는 긍정을 표했다.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기획실장 "건강보험 급여 확대가 중요하며, 국민적 쟁점화가 되어야 한다"면서 "정부가 국고지원금 20%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에 강력하게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실련 이준영 보건의료위원장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재정규모를 늘리는데 동의하지만,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별도의 정책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연대 김연명 상임집행위원장은 "전체적인 기조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면서도 "보험료 인상을 경영계와 경제부처에 설득할 논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보장성 강화는 찬성하지만 DRG 등은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부작용이 커진다"면서 "지출 구조 합리화를 위해서는 의료 쇼핑 등을 제도적으로 막는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강하게 요구될 전망이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올해 수가협상에서 가입자단체들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면서 "TFT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종원기자 (jwjang@medigatenews.com)
기사등록수정 일시 : 2008-09-10 / 18:20:11
?

List of Articles
Дугаар 카테고리 Гарчиг Нэр Date Уншсан
2810 돈보다생명 언론법 졸속처리 안된다 ① 생략된 여론수렴 과정 노안부장 2009.02.27 413
2809 돈보다생명 언론법 강행처리 일단 저지 노안부장 2009.01.07 236
2808 돈보다생명 언론노조, 세 번째 총파업 나서…“양심 있는 모든 세력들의 싸움” 관리자 2009.07.21 604
2807 돈보다생명 언론노조, 22일 총파업 돌입 예고 노안부장 2008.12.20 267
2806 돈보다생명 언론노조, 10일부터 YTN에서 철야농성 노안부장 2008.12.10 337
2805 지부소식 언론노조 파업 이번주 분수령 노안부장 2009.01.06 708
2804 돈보다생명 어린왕자의 신자유주의 우주(1) 노안부장 2009.05.07 346
2803 돈보다생명 양질의 일자리 창출 토론회 및 워크샵 노안부장 2009.03.06 273
2802 돈보다생명 약사인력 부족 병원약국 마비 "위기" 노안부장 2008.08.05 1003
2801 돈보다생명 약국수 10만명당 32.8개…서울은 10만명당 53개로 최다 노안부장 2009.03.30 602
2800 돈보다생명 야간집회 금지, '집회의 자유' 공허하게 만들어" 노안부장 2009.01.19 497
2799 돈보다생명 야5당·민주노총 공동회견 “노조법 재개정 추진” 관리자 2010.07.01 382
2798 돈보다생명 암전문병원 올 하반기 첫 삽…수술실 20개 추가 등 일부 설계 변경 노안부장 2002.01.07 1504
2797 지부소식 안암병원 노사, 상호존중 실천 선포식 가져 file 관리자 2022.03.14 90
2796 돈보다생명 안경환 인권위원장 사임사, "정권은 짧고 인권은 영원하다" 관리자 2009.07.10 572
2795 돈보다생명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시장논리론 무자녀가 합리적 관리자 2009.07.29 1254
2794 돈보다생명 아산·삼성·서울성모·중앙대병원의 '제갈공명式 계책' 노안부장 2009.04.02 995
2793 돈보다생명 아산·삼성·가톨릭·중대병원의 '知彼知己' 노안부장 2009.04.02 2981
2792 돈보다생명 아버지 잃은 아들들은 철이 들었고 난 오기만 남았다. 관리자 2009.09.03 1222
2791 돈보다생명 아내 아프다고 회사 관두랴? 간병인 지원 '절실' 노안부장 2009.04.01 813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