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ü überspringen

돈보다생명

의사 절반이 수도권…감기도 대형병원에

by 노안부장 posted Sep 16, 2008
?

Shortcut

PrevVorherig Artikel

NextNächst Artikel

Larger Font Smaller Font Nach oben Nach unten Go comment Drucken
?

Shortcut

PrevVorherig Artikel

NextNächst Artikel

Larger Font Smaller Font Nach oben Nach unten Go comment Drucken

의사 절반이 수도권…감기도 대형병원에

복지부, “적정관리 꾀할 것”…수급불균형 개선 초점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등록일: 2008-09-15 오전 5:33:38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 분포함에 따라 읍·면 등 의료취약지역의 중소병원의 의료인력난이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활동의사 총 7만355명중에서 수도권에 50.5%인 3만5562명이 집중되고 있다.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 수도 총 5만2914개소 중 서울에만 1만4486개소(병상수 7만857병상)가 몰려, 감기 등 단순한 의료수요도 서울 등 대형병원에 쏠리고 있는 상황.

반면 다른 각도에서 볼때 경기도 등은 인구대비 의사비율에서는 오히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인구는 전체인구의 48%로 지방인구의 수도권 유입을 반영할 경우, 수도권 의료인력에 대해 과잉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하지만 의료자원의 지역별 수급 불균형으로 의료이용의 접근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

아울러 전문과목중 의료수요 변화에 따라 산부인과 등 기피과목이 발생되고 1회 시험으로 의료면허가 영구 지속돼 지속적인 질관리에 한계에 도달했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의료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통합관리시스템이 없다는 점이 심각하게 다가온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중·장기 추계 등을 통한 적정관리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단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추계연구 결과를 기준으로 중·장기 적정인력 수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가간 면허 상호인증 등을 위해 국제화 중심의 정원관리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목에 대한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전문과목별 표준 수련과정 개발 및 효율적 평가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지역의 인구수 대비 적정의료기관수 및 적정의료인력을 산출할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간호등급제 등 중소병원 간호인력난 해소를 위한 단기정책도 추진한다.
재교육 등을 통한 유휴간호인력 및 간호대체인력을 확보하고 2009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950명 증원함은 물론 효율적 관리와 적정수급을 위한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 같은 복지부 대책이 고질적인 보건의료 인력자원의 문제점을 얼마만큼 해소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이성호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

  1. 첨단의료 전문인력 1만8천명 양성

  2. 지역 대학병원도 규모경쟁 가세…신축 봇물

  3. 의사 절반이 수도권…감기도 대형병원에

  4. [감세정책 비판] 저속득자 86만원 손해 vs 고소득자 216만원 이득

  5. 숙련 간호보조원 파견 전환 2년만에 '해고'

  6. 무턱대고 '아줌마' 호칭에 성추행도 예사

  7. 리먼 파산 했는데도 위험한 줄타기 중인 한국

  8. 뉴욕 증시 '블랙 먼데이'…국제 금융시장은 '패닉'

  9. 법원 "업무질병 아니라도 회사에 돌볼 책임"

  10. “강남성모병원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라!”

  11. 9월 말까지 산별현장교섭 집중 전개

  12. 해외환자 유치 '가속 페달' 고대의료원

  13. "일반인 병원 개설 허용, 우회적 의료민영화"

  14. 정부의 '엉뚱한' 간호 인력난 대책- 3개월 미만 계약직 간호사 활용??

  15. 중대의료원, 성과급 급여제 도입 파장 클 듯

  16. 서비스산업 선진화 2단계 방안 주요 내용 요약

  17. 씁쓸한 ‘건보 흑자’…경기 불황에 병원진료 줄어

  18. 노동자 엄마'에게 희망 배우는 사회를

  19. MB 경제위기 대처, 조선·중앙도 걱정

  20. 시장 '신'의 자리에서 내려오다 -미국 금융위기를 바라보는 시선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