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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의료원, 성과급 급여제 도입 파장 클 듯

by 노안부장 posted Sep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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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의료원, 성과급 급여제 도입 파장 클 듯
대학교수들, "평가지표 마련없이 시행안돼"...2010년 실시
 

중앙대의료원에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형 연봉제' 도입 추진이 대학교수진들의 반발로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보수적인 의료계도 기업식 급여 체계인 '성과급형 연봉제' 도입에 대한 의료진들의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앙대학교 박용성 이사장은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연봉제' 도입과 '업적과 능력에 따라 성과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근속연수를 무시한 채 오로지 성과 중심의 기업식 급여 체계라는 제도로 근속연수가 같은 의료원 교수라도 평가에 따라 급여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중앙대학교 교수들은 평가지표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급형 연봉제'를 추진한다는 것은 성급하다며 반대의견이 크게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당초 이번 학기부터 연봉제를 도입 실시하고 내년부터 업적평가지표를 통해 실제 목표수준대비 50%만 적용, 이듬해 100%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교수진들이 아직 업적평가지표가 마련되지 않은 것은 물론 교수들과의 구체적인 협의도 없이 연봉제를 실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중앙대는 이번 학기와 2009년도는 전년도 대비 10% 인상된 기본급으로만 일괄적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실질적인 업적평가에 따른 교수임금 차등지급은 2010년부터 실시하기로 변경했다.

이를 토대로 중앙대는 내달 초 컨설팅업체를 통해 성과급형 연봉제의 업적평가지표의 기본틀을 마련해 교수단 협의회와 함께 11월 중순까지 완성안을 내놓은 뒤 12월까지 평가지표규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메디파나뉴스 홍미현 기자 (mi9785@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mi9785
기사작성시간 : 2008-09-22 오전 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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