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영리병원 허용등 의료산업화 박차

by 노안부장 posted Sep 23,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리병원 허용등 의료산업화 박차
신성장동력 22개 확정…헬스케어·바이오신약 포함
정부, 5년간 99조 투자…88만개 일자리
 

 '헬스케어' 사업 발전을 위해 영리병원 허용 등 앞으로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주도할 '신(新)성장동력 2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정부와 민간은 이 사업에 향후 5년간 99조40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88만개를 만들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와 신성장동력기획단(단장 서남표 KAIST 총장),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는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신성장동력을 찾아서 민·관이, 기업·정부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는 길밖에 없다"며 "이런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기업과 행정부, 의회가 모두가 힘을 합해 신성장동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22개 사업은 △헬스 케어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 △무공해 석탄에너지 △해양 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회수 및 자원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원전플랜트 △그린카(Green Car) △선박·해양시스템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무선통신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자태그(RFID) 및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로봇 △신소재·나노융합 △정보기술(IT)융합시스템 △방통융합미디어 △문화콘텐츠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이다.
 

 정부는 이날 보고회에서 헬스케어는 건강 유지, 질병 예방 및 경감, 치료를 위해 적용되는 과학 및 기술상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대표적인 지식서비스 산업이라며 헬스케어가 국민건강과 경제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는 헬스케어 서비스에도 보험수가를 적용하는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영리병원 설립허용 △의료기기, 서비스를 위한 IT기술개발 △특정 의료서비스 표준화 △해외환자 국내 유치 △국내의료기관 해외 진출 △u-헬스 시범서비스 확대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1조8000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 '헬스케어 기술 선도 국가'를 실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 신약과 의료기기를 신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상·전임상 및 인허가 단계 행정절차 개선 및 규제 완화 △코스닥 상장 및 상장유지 요건 완화 △신개념 치료제 개발 △차세대 임플란트 개발 △신개념 메디·바이오 진단시스템 개발 △융합의료기기 개발(u-health기기, 디지털병원, 의료영상토탈솔루션) △cGMP공정, 위해성 평가 및 기술융복합 인력양성 등 산업 현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에 향후 5년간 약 9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동근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기획단과 추진위의 제안을 바탕으로 12월까지 범부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
hongsi@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8-09-23 오전 6:02:00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0 돈보다생명 [2016_58호] 2016년 보건의료노조 10대 NEWS 관리자 2016.12.28 93
1669 돈보다생명 [2016_57호] 의료농단 산물 의료민영화 전면 폐기하라! 관리자 2016.12.14 63
1668 돈보다생명 [2016_57호] 양대노총 - 국회의원, 박근혜표 노동개악 폐기 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2016.12.14 61
1667 돈보다생명 [2016_57호] 박근혜 정권에 맞선 정의로운 투쟁은 무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하라” 관리자 2016.12.14 108
1666 돈보다생명 [2016_56호] 재벌의 노동개악 청탁·정부 성과연봉제 불법 강행 관리자 2016.12.07 59
1665 돈보다생명 [2016_56호] 재벌도 공범이다! 최순실-박근혜-삼성 게이트? 원격의료 강행 등 의료민영화 약속 받았나 관리자 2016.12.07 70
1664 돈보다생명 [2016_56호] “정신철 주교, 결자해지의 자세로 나서야" 관리자 2016.12.07 74
1663 돈보다생명 [2016_55호] 박근혜 정책 전면폐기 박근혜 즉각 퇴진! 모이자! 11/30 민주노총 총파업 총투쟁 관리자 2016.12.01 80
1662 돈보다생명 [2016_55호]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입장 관리자 2016.12.01 58
1661 돈보다생명 [2016_55호]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12월 집중투쟁 이어가 관리자 2016.12.01 62
1660 돈보다생명 [2016_55호] <감정노동자 보호법 제정안 발의> 기자회견 개최 관리자 2016.12.01 81
1659 돈보다생명 [2016_54호]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총파업 50일차! 24일 파업중단·25일 현장복귀 결정! 관리자 2016.11.23 97
1658 돈보다생명 [2016_54호] 박근혜정책 전면폐기 박근혜 퇴진하라 관리자 2016.11.23 92
1657 돈보다생명 [2016_54호] ‘박근혜-최순실-차움' 의료민영화 판도라 상자 열려 의료민영화정책 개입 의혹 철저히 밝혀야 관리자 2016.11.23 90
1656 돈보다생명 [2016_53호] 을지대병원 파업 16일째 전격 타결! 관리자 2016.11.16 78
1655 돈보다생명 [2016_53호]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총파업 42일차! “서울시 자치구는 고용안정협정 체결하라” 관리자 2016.11.16 33
1654 돈보다생명 [2016_53호]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하야하라 ... 11/21 보건의료노조 비상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 관리자 2016.11.16 66
1653 돈보다생명 [2016_53호] 11.12 민중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87년이후 최대 규모, 100만명 모여 보건의료노조 4천여명 참가 관리자 2016.11.16 78
1652 돈보다생명 [2016_52호]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총파업 35일차! 관리자 2016.11.08 77
1651 돈보다생명 [2016_52호] 산별현장교섭 승리 위한 3차 파업 총력 투쟁...11/9 을지대병원 집중투쟁, 보훈병원지부 파업 전야제 관리자 2016.11.08 90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