メニュースキップ

돈보다생명

“대형병원 증설 경쟁, 의료영향평가로 막자"

by 노안부장 posted Sep 25, 2008
?

Shortcut

Prev前へ 書き込み

Next次へ 書き込み

Larger Font Smaller Font 上へ 下へ Go comment 印刷
?

Shortcut

Prev前へ 書き込み

Next次へ 書き込み

Larger Font Smaller Font 上へ 下へ Go comment 印刷
“대형병원 증설 경쟁, 의료영향평가로 막자"
병협 정영호 이사 제안…“지방병원 경영 악화 초래" 우려
수도권 대형병원의 병상 확충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병상 신증설에 대한 의료영향평가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이사는 24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열린 의학한림원 제·1회 보건의료정책포럼 지명토의에서 “비효율적인 병상확충에 대한 전후방 효과를 평가하여 병상자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영호 보험이사는 “최고 지향적인 의료이용 패턴과 KTX, 보장성 강화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등 환경변화로 환자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신증설은 이같은 수요에 대한 반응과 서비스 총량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이사는 이어 “원가보전이 되지 않은 보험수가로 인해 비급여와 의료외 수입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이므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더욱이 그대로 있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불확실한 미래의 선점효과와 지자체의 무분별한 대학병원 유치 경쟁이 부추기고 있다”며 생존을 위한 대형병원의 과다경쟁을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자원집중 현상으로 지방 대학병원의 기능이 위축되고 지역적 의료기능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더욱이 지방병원의 인력난을 가중시켜 인건비 상승 등 경영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정영호 이사는 “적정병상수를 현저히 초과한 지역의 경우 신증설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영향평가제 등과 같은 객관적이고 납득할 평가시스템을 시행한다면 반대의견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과도한 병상 증설을 제어할 수 있는 제도마련을 제언했다.

유수 대학병원의 급성기 병상 증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병원계는 물론 복지부 내부에서도 제기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방안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병원들의 한숨은 깊어질 수밖에 없은 실정이다.

이창진기자 (jina@medigatenews.com)
기사등록수정 일시 : 2008-09-24 / 12:26:15
?

  1. 최영희 “식약관 中추가파견, 靑 반대로 무산"

  2. 등록금 850만원 대학생 K씨의 대학생활

  3. 멜라민, 제2,3의 광우병 사태

  4. '클린' 산업 뒤에 죽어가는 노동자들

  5. 복수노조·전임자임금 노사정 논의 ‘임박’

  6. 너희들은 1분에 1억원 벌어들이고 우린 1시간 10원 인상 & 해고 천국

  7. 서울지하철노조 "분사·외주화 철회 안하면 총파업"

  8. ‘먹거리의 세계화’ 공포 (1) 직장인의 하루식단

  9. <9월 24일 보건의료뉴스> [건강세상네트워크]

  10. 멜라민 의심식품 305개 품목현황

  11. 원자력의학원 무서운 확장세···'전국구' 변신

  12. “간호인력난, 간호조무사 병원배치로 해결을”

  13. 종합병원 5곳중 4곳 지진피해 무방비 노출

  14. 간호사 많고 중환자실 전문화될 수록 환자 사망률 낮아

  15. 병원 양극화 심화되는 '경기도'

  16. 더 가속화되는 의료 경쟁체제

  17. 맥도날드, TGI, 아웃백, 버거킹.. 대형 식품체 7곳도 발암물질

  18. 국립의료원 특수법인화, 국회서 탄력 받나?

  19. “대형병원 증설 경쟁, 의료영향평가로 막자"

  20. "병원도 글로벌 경쟁하도록 제도 개선해야"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