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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생명

간호사 많고 중환자실 전문화될 수록 환자 사망률 낮아

by 노안부장 posted Sep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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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중환자실 "사망률 낮출 수 있다"
간호사 많고 중환자실 전문화될 수록 환자 사망률 낮아
 

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1인당 돌보는 환자 수를 1명씩 줄일 경우 환자 1,000명당 15명꼴로 사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의대 간호학과 조성현·황정해·김재용 교수팀은 국내 42개 3차 종합병원(대학병원)과 194개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2만 2,372명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 인력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결과 국내 대학종합병원 간호사 1명이 근무시간 동안 돌보는 환자 수는 평균 약 3.3명, 종합병원이 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평균 나이 64세의 뇌경색 환자가 간호사 1인당 2명의 환자를 돌보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사망 확률이 9.4%이지만 간호사가 5명의 환자를 간호하는 병원에서는 사망 확률이 11.7%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중환자실에 하루 4시간 이상 상주하는 전담의사가 없는 경우, 전담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에 비해 환자의 사망 가능성이 56%나 높았으며, 중환자실이 내과계, 외과계 등으로 전문화된 병원이 그렇지 않은 병원보다 환자 사망률이 낮았다.

연구팀의 조성현 교수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환자 사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줄이려면 중환자실 간호사 확보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간호사 확보 수준이 낮으면 과중한 업무 부담 등으로 이직이 잦아져 경력이 짧은 간호사만 남게 돼 국가차원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대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파나뉴스 이혜경 기자 (ging@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ging
기사작성시간 : 2008-09-29 오전 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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