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과잉진료' 최다 | ||||||||||||||||||||||||||||||||||||||||||||||||||||||||||||||||||||||||||||||||||||||||||||||||||||||||||||||||||||||||||||||||||||||||||||||||||||||||||||||||||||||||||||||||||||||||||||||||||||
지난해 8만6천건 적발 44억원 조정, 이어 세브란스·서울대 순 | ||||||||||||||||||||||||||||||||||||||||||||||||||||||||||||||||||||||||||||||||||||||||||||||||||||||||||||||||||||||||||||||||||||||||||||||||||||||||||||||||||||||||||||||||||||||||||||||||||||
서울아산병원이 환자 진료과정에서 과잉진료를 가장 많이 해왔으며, 이로 인한 조정금액도 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과잉진료 관련 요양기관 환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들의 과잉진료금액은 9,677억원에 이르며 이중 의원급이 3,6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급 304억원, 병원급 241억원, 종합전문병원 180억원이었다. 특히 이중 과징진료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아산병원으로 2007년도에만 8만6,975건이 적발돼 44억9,302만원의 조정을 받았다. 아산병원의 조정금액은 종합전문병원 180억원의 약 25%에 이르는 수치다. 이이 연대세브란스병원이 6만3,401건 적발돼 25억2,429만원 조정됐으며, 서울대병원 5만1,353건에 22억2,615만원, 삼성서울병원 3만5,378건에 18억8,666만원, 가톨릭성모병원 2만962건에 13억1,918만원이었다. 특히 이들 빅5병원의 과잉진료 조정금액은 전체 조정금액의 70%를 넘어서고 있다. 이외에 경북대병원(11억), 전남대병원(10억), 국립암센터(8억6천), 충남대병원(8억4천), 전북대병원(6억5천) 등 국공립병원도 과잉진료 건수가 1~2만건에 이르며 금액도 각각 약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병원 중에는 우리들병원이 2만2,000건 적발돼 8악6,000만원 조정됐으며, 병원급 중에는 안세병원이 603건에 6억5,000만원 조정을 받았다. 임두성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무한정 올리며 보험재정을 확대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 때문에, 보험급여 기준에 맞는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보험급여 기준 설정시 전문가집단인 의학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등 급여기준에 대한 사전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돈보다생명
서울아산병원 '과잉진료' 최다
by 노안부장 posted Oct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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