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52.151.7) 조회 수 19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심 대표 노무사 자격 박탈도
“부당노동행위 컨설팅 확인
주말께 소명 여부 통보할것”

고용노동부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 개입(<한겨레> 9월24일치 1·8·9면) 혐의를 확인하고, 이르면 이번주 안에 법인인가 취소와 심종두 대표의 노무사 자격 박탈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창조컨설팅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감사를 벌여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3일 “창조컨설팅이 사업주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컨설팅했다는 혐의를 각종 증거 등을 통해 확인했다”며 “노무법인 인가 취소를 위해서는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하고, 노무사 자격 박탈 여부도 징계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수 있어 이번주 주말께 창조컨설팅에 이런 사실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노무사법을 보면, 노무법인의 인허가 권한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있다. 노무법인이 법이 정한 ‘금지행위’를 하면 인가 취소가 가능하다. 창조컨설팅의 경우 사실상 사용자 쪽에 부당노동행위를 조언한 셈인데, 이는 ‘법령에 위반되는 행위에 관한 지도·상담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노무사법에 위배된다. 또 노무사가 금지행위를 했을 경우 노동부 장관은 공인노무사징계위원회를 열어 등록을 취소시킬 수 있다.

노동부 감사에서 창조컨설팅의 불법 혐의가 드러난 만큼, 심종두 대표는 물론 실제 부당노동행위에 나선 사용자들도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창조컨설팅 전면 감사와 별도로, 유성기업 등 노무법인이 연루된 노동현장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노동조합법에 따르면 부당노동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은 이미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와 김주목 전무를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상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민주통합당)과 <한겨레>가 입수한 창조컨설팅의 내부 문건에는 최근 7년 동안 14개 ‘민주노조’를 무너뜨리는 데 창조컨설팅이 관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쪽에 협조적인 노조 설립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할 경우 별도의 ‘성공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문건에는 특히 2010~2011년 직장폐쇄와 용역폭력 등으로 노사 갈등이 극심했던 자동차부품업체 유성기업·상신브레이크·발레오전장에서 이뤄진 ‘노조 파괴’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 노암 촘스키 등 국제인사, "촛불 탄압말라" 광우병대책위 2009.01.21 1481
307 노무현전 대통령의 눈물의 다큐.. 김훈구 2009.06.02 1425
306 노래 --- 맥박이 뛰는 올드 2008.06.20 1597
305 노동조합창립기념선물에 대해 4 조합원 2011.02.04 3957
304 노동조합은 어린이집 사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세요 허걱 2011.11.10 2045
303 노동조합에 바란다. 조합원 2016.11.21 317
302 노동조합에 묻고싶습니다. 7 조합원 2014.12.23 1502
301 노동조합? 노동자 2011.10.19 2058
300 노동조합 한번 생각해주세요 18 익명 2008.09.01 8037
299 노동조합 탈퇴를 요합니다 10 file 안산병원 간호사 이하림 2021.09.16 2577
298 노동자를 위한 산재법률학교에 초대합니다.(구로구근로자복지센터) file 구로구근로자복지센터 2013.08.19 3712
297 노동자들, 제2의 적 '언론'보도에 분노 안티 찌라시 2010.11.22 1878
296 노동자 조롱하는 시급 8원 인상 1 장난하냐 2010.06.27 2289
» 노동부, 창조컨설팅 인가취소 착수 조합원 2012.10.04 1901
294 노동부 국정감사 ‘100만 해고대란’ 논란 비결 2009.10.07 1809
293 노동법률학교에 초대합니다. file 구로근로자복지센터 2012.11.06 2049
292 네티즌뉴스(Netizen News)가 창간했습니다. file 버티고 2013.08.13 3267
291 네탓 공방에만 열중…고대 노사, 타결은 언제?(메디포뉴스펌글) 바우총각 2010.10.01 1668
290 넘 힘들어요 2 조합원 2012.10.19 2844
289 너네들 한번 읽어 보시라 보수와 어용 2009.07.20 1467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