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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상시업무에는 비정규직 고용 제한해야”

by 노안부장 posted Dec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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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상시업무에는 비정규직 고용 제한해야”
국회서 '병원 비정규직 문제점’ 토론회 열려…"의료서비스 질 저하 우려"
등록 : 2008-12-02 07:47


파견 근로자 28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하며 발생한 강남성모병원 사태와 관련, 중환자실 환자 체위 변경 등 병원의 상시적 업무에 한해서는 비정규직 고용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실장은 지난 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병원 사업장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강남성모병원 파견근로자 해고 사태를 지적한 뒤 “더 큰 문제는 해고 노동자들이 담당해온 업무가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시적인 업무였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실장은 “강남성모병원 파견노동자들은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체위를 변경하거나 수술 전 관장이나 면도 등의 처치 업무를 담당해 왔다”며 “이 같은 업무는 정규직이 담당해야 하는 상시적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이 비정규직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환자의 진료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파견노동자들이 2년에 한번씩 사업장을 바꾸거나 해고를 당하면 이는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와 의료사고 발생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상시적인 업무에는 비정규직 고용을 엄격하게 제한해 환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각종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정규직 없는 병원, 고용안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며 “병원, 노조, 정부가 정규직 중심의 고용확대 전략을 상호 보완·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사람의 목숨을 책임지는 병원에서조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무참하고 비열하게 잘라버리는 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강남성모병원과 전남대병원의 비정규직 사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병원산업 전반에 걸쳐 퍼져 있는 비정규직 남용 문제를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병원 상시업무에는 비정규직 고용 제한해야”
국회서 '병원 비정규직 문제점’ 토론회 열려…"의료서비스 질 저하 우려"
등록 : 2008-12-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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