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법' 추진

by 노안부장 posted Dec 17,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법' 추진
전현희 의원, 연도별 인상지원·기금조성 등 담겨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 진료과목에 대한 지원법 제정이 추진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사부족 진료과목, 근본적 해결책은?'의 세미나에서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필수진료분야 지원을 골자로 하는 가칭 '전문의 균형양성 및 필수전문과목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전문의 수급현황에 대한 조사 및 계획수립'을 비롯해 '전공의 처우개선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수련기관 및 수련제도의 개선연구', '필수진료과목 지원을 위한 별도의 기금 조성 및 국가예산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더이상 보험재정 등을 이유로 이를 방치하지 못하게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를 추진하고 있다"며 "또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국고지원을 통한 적시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추진 법안에는 필수 진료과목에 대한 실태조사, 통계마련 등 종합적인 전문의 인력수급의 계획 및 실시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기피현상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수련기관에 대한 평가 등을 시행하며 장기적으로는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 및 연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원하는 수련보조수당의 일률적 지원에서 벗어나 과목별 차등지원, 물가연동제로 인한 연도별 인상지원, 우수 수련기관에 대한 교육비용 인센티브 제공 등 국가차원의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 의원은 "현재 이러한 현상의 심화는 향후 의료공급에 문제를 발생시켜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이 법안은 건강보험 수가를 현실화해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정부가 전공의 처우개선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형 기자 (jhpark@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8-12-17 오후 3:20:44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9 돈보다생명 "13년 일하면서 내가 비정규직인지도 노안부장 2009.01.13 448
3088 돈보다생명 "1백만 실업대란은 허구…정부안대로 하면 1천만 비정규직 시대" 노안부장 2009.04.23 431
3087 돈보다생명 "88만원 세대? 그거라도 벌어봤으면" 노안부장 2009.04.02 474
3086 돈보다생명 "MB 10개월을 보니 향후 4년이 눈에 훤해" 노안부장 2008.12.10 326
3085 돈보다생명 "MB 싫은 사람, 명동으로 모여라~" 노안부장 2008.12.17 424
3084 지부소식 "MB독재 막자" 전국노동자대회 일주일 앞으로 file 노안부장 2008.11.04 689
3083 돈보다생명 "美금융위기, 대공황 때보다 심각" 노안부장 2009.01.06 302
3082 돈보다생명 "간호사 이직률 60~70% 달하는 병원이 문제" 노안부장 2008.11.07 990
3081 돈보다생명 "간호사 임금만 올려선 구인난 해결 못한다" 노안부장 2009.03.09 502
3080 돈보다생명 "강남구를 ‘의료관광 1번지’로 육성" 관리자 2009.05.15 362
3079 돈보다생명 "건강보장 위한 대안은 보장성 강화" 관리자 2008.09.10 412
3078 돈보다생명 "건강보험료 50% 올리면 보장률 90%로 높아져" 노안부장 2009.04.09 406
3077 돈보다생명 "건대, 2010년 5대癌 중심 암센터 개소" 관리자 2008.09.12 686
3076 돈보다생명 "검찰,경찰,국정원도 모자라 군대까지 동원하나" 노안부장 2009.02.02 344
3075 돈보다생명 "고속도로 점거 등 고강도 투쟁할 것" 관리자 2009.06.09 413
3074 돈보다생명 "내일 아들 생일..아빠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관리자 2009.05.06 548
3073 돈보다생명 "다인병실 70% 확보해야 병실차액 비급여" 노안부장 2008.11.05 339
3072 돈보다생명 "다쳐서 아버지 빈소도 못간 사람을 구속이라니" 관리자 2009.01.30 324
3071 돈보다생명 "당연지정제 등 과도한 규제 풀어야" 노안부장 2009.05.11 348
3070 돈보다생명 "대형병원 들어오면 지역 병·의원 다 망한다" 노안부장 2008.10.23 3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