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2_82호] 살기 위해 죽기를 각오한 노동자가 여기, 있다

by 관리자 posted Nov 22,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살기 위해 죽기를 각오한 노동자가 여기, 있다
영남대의료원 해고자복직 촉구 박문진 지도위원 3000배 30일차
민주노총대구본부 공동행동의 날, 박근혜 식 복지국가 허상 폭로

 

 

21일(수)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박근혜 후보 선거운동본부 앞에서 ‘영남대의료원 노조탄압 중단! 해고자 복직을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20121121_03.jpg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 날을 3차 공동행동의 날로 지정, 오전 7시 30분부터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조합원들과 저녁까지 투쟁을 이어갔다.  조영호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 고행을 박문진 지도위원이 30일째, 10만 번 가까이 하고 있다.

 

20121121_01.jpg

 

그러는 동안 박근혜 후보는 단 한 번의 눈길도 준 적 없다. 복지국가를 말 하면서 바로 옆에서 이렇게 고통 받는 노동자를 외면할 뿐이다. 과연 진짜 복지국가,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생각이 있는 건가”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해고자 복직’ ‘영남대의료원 문제 해결하라’가 인쇄된 종이봉투를 머리에 쓰고 행진을 이어갔다.

김진경 영남대의료원지부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가혹한 탄압, 그 때는 몰랐다. 병원이 심종두와 창조를 등에 업고 노동조합 씨를 말리려 했다는 의도가 있었음을 이제야 알았다”고 토로하며 “우리의 투쟁은 비단 복직에 그치지 않는다. 더 이상 민주노조 파괴로 제 이익 챙기는 자들이 없어질 때 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란 결의를 보였다.

 

20121121_02.jpg

 

여의도 행진을 마친 뒤 박문진 지도위원이 3000배 투쟁을 30일째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투쟁기금을 전달하고 함께 108배를 올리며 해고노동자가 살기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세상이 끝나기를 염원했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은 박문진 지도위원은 “영남대의료원을 비롯한 모든 해고노동자들의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0 돈보다생명 [2013_61호] 민간중소병원 6차 · 지방의료원 5차 특성교섭 진행 관리자 2013.08.21 236
1109 돈보다생명 [2013_61호] 민간중소병원 6차 · 지방의료원 5차 특성교섭 진행 관리자 2013.08.21 228
1108 돈보다생명 [2013_61호] 2013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1차 축조교섭 진행 대부분 조항에서 잠정합의 도출 관리자 2013.08.21 284
1107 돈보다생명 [201_62호]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2013년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88체육관에서) 관리자 2013.08.26 268
1106 돈보다생명 [201_62호] 2013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2차 축조교섭 진행 임금 제외 대부분 요구안 의견접근 관리자 2013.08.26 254
1105 돈보다생명 [201_62호] 2013년 산별중앙교섭 보건의료노조 요구안 해설 시리즈 ➋ _ 보건의료인력 문제해결 관리자 2013.08.26 434
1104 돈보다생명 [201_62호] 2013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_ ➋인력부족,비정규직 실태 관리자 2013.08.26 392
1103 돈보다생명 [2013_63호] 해고의 슬픔을 딛고 일터로 돌아가 다시 일상의 평화를 구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2013.08.28 258
1102 돈보다생명 [2013_63호]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을 선포한다 관리자 2013.08.28 295
1101 돈보다생명 [2013_63호] 1500조합원 함성으로 8·27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결의대회 개최 관리자 2013.08.28 273
1100 돈보다생명 [2013_64호] 병원, 노동자, 환자 모두에게 절망인 의료기관 양극화! 의료공급체계 개편, 폭넓은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으로 해법 찾자 관리자 2013.09.05 393
1099 돈보다생명 [2013_64호] 1차 산별투쟁 포문 열렸다 관리자 2013.09.05 260
1098 돈보다생명 [2013_65호] ARS 전화모금운동에 함께해주세요 관리자 2013.09.10 268
1097 돈보다생명 [2013_65호] 2013 산별중앙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및 산별중앙협약 조인식 관리자 2013.09.10 266
1096 돈보다생명 [2013_65호] 12일,국회앞으로! 관리자 2013.09.10 327
1095 돈보다생명 [2013_66호] 9월 12일 산별 투쟁일정 관리자 2013.09.12 285
1094 돈보다생명 [2013_66호] 진주의료원 청산·매각 저지 총력투쟁 결의 관리자 2013.09.12 281
1093 돈보다생명 [2013_66호] 가톨릭중앙의료원 해고자 복직 촉구 투쟁문화제 열려 관리자 2013.09.12 313
1092 돈보다생명 [2013_66호] 조선대병원·전남대병원 조정타결 관리자 2013.09.12 373
1091 돈보다생명 [2013_67호] 2013 산별중앙교섭 조인식 열려 관리자 2013.09.14 355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