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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 서비스 질 저하하는 진료과 축소 중단하라!”

by 노안부장 posted Jan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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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 서비스 질 저하하는 진료과 축소 중단하라!”
보건의료노조 7일 성명서 통해 한국산재의료원 대전중앙병원과 창원병원 폐과 등 강력 항의하며 잘못된 지료과 축소 추진 중단과 진료과 축소병원의 종합병원 기능 복원 촉구
선전국  
조회수: 52 / 추천: 0

한국산재의료원지부는 작년 12월 8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해 1월 9일 현재 33일차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한국산재의료원지부

 

작년 12월 8일부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 한국산재의료원지부가 ‘종합진료기능 축소 추진 철회! 통합산재의료서비스 질 강화!’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데 보건의료노조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산재의료 서비스 질 저하하는 진료과 축소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산재의료원지부 대정중앙병원지회는 12월 10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사진은 30일차 천막농성장 모습 ©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는 “한국산재의료원 대전중앙병원은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 그리고 지난 12월 19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가 본회의에서 대전중앙병원의 종합병원 폐지를 규탄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결의안은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종합병원 폐지를 강행했다”며 “노동부는 대전중앙병원의 종합병원을 폐지함으로써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한국산재의료원지부 창원병원지회는 12월 14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사진은 2일차 천막농성장 모습 © 보건의료노조 한국산재의료원지부

 

© 보건의료노조 한국산재의료원지부

 

대전중앙병원에 이어 창원병원의 폐과 움직임에 대해서도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해 12월 15일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이 제출한 ‘의료기관개설 변경허가 신청(업종변경)’ 민원에 대해 창원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법)’에 저촉된다며 1월 6일까지 보완을 요구한 바 있지만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이 당일까지 보완하지 못해 종합병원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노동부의 한국산재의료원 기능 축소 계획이 얼마나 졸속적인 것인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질 높은 산재의료서비스 유지와 공공의료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재의료원 각 병원이 종합진료 기능을 갖출 때만이 가능하다”며 “노동부는 한국산재의료원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태도에서 벗어나 산재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을 강화하는 발전방향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마지막으로 “잘못된 진료과 축소 추진 중단과 이미 그 폐해가 드러난 진료과 축소병원의 종합병원기능 복원을 촉구한다”며 “우리 노조의 진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탁상행정식 잘못된 정책을 계속 강행할 경우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국산재의료원지부는 1월 9일 현재 33일차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산재의료원 전 지회는 한국산재의료원지부 천막농성장을 중심으로 투쟁을 전개하면서 ‘진료과 폐과 복원! 진료과 폐과 추진 중단!’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전 지회에 게시하기로 했다.

 

한국산재의료원지부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운영위원회 수련회를 통해 근로복지공단 통합 문제를 포함해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09년 01월 08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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