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3_3호] 산 자와 죽은 자 해고된 자와 해고되지 않은 자 복직된 자와 복직되지 않은 자 모두를 위해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촉구한다!

by 관리자 posted Jan 16,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산 자와 죽은 자 해고된 자와 해고되지 않은 자 복직된 자와 복직되지 않은 자 모두를 위해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촉구한다!

 

 

2013년 1월 10일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 455명에 대한 복귀가 결정됐다.

 

2009년 77일간의 ‘옥쇄파업’이후 쌍용자동차 경영진과 쌍용자동차지부가 합의했던 ‘무급휴직자 1년 내 복귀’약속이 이행되는데 4년이나 걸렸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렇지만 더 늦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기약 없는 휴직의 감옥에서 455명이 드디어‘출소’하게 됐다.

 

그러나 무급휴직자 복귀 결정을 전후로 국정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노사합의사항을 이행하는 것과 국정조사는 별개의 문제다. 국정조사는 부당한 정리해고와 폭력진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수많은 정리해고자의 복귀와, 세상을 등져야 했던 23명의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MB정부 하에서 이뤄진 고의부도, 회계조작, 기획된 정리해고, 유도된 파업과 공권력의 폭력진압 의혹을 규명하고 그 책임자를 밝히기 위해 필요하다.

 

무급휴직자 복귀 약속을 이행한다는 이유로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것은 노동자를 다시 한 번 노동자들을 산 자와 죽은 자로 나누는 일이다. 무엇보다 455명의 복귀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한문 농성장에서, 평택의 송전탑에서, 와락에서, 그리고 다른 일터와 ‘휴직’과 ‘해고’‘실업’의 감옥 속에서 희망을 기다리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있다. 지옥 같았던 그들의 기다림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국정조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49 돈보다생명 대형병원·개원가, 해외환자 유치사업 등록 '분주' 관리자 2009.05.06 361
1548 돈보다생명 [46호] 한국 방문한 필립 제닝스 UNI 사무총장 “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에 감명” file 관리자 2010.08.25 361
1547 돈보다생명 [2012_6호] 정책대의원대회 이모저모 관리자 2012.02.20 361
» 돈보다생명 [2013_3호] 산 자와 죽은 자 해고된 자와 해고되지 않은 자 복직된 자와 복직되지 않은 자 모두를 위해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촉구한다! 관리자 2013.01.16 361
1545 돈보다생명 [2013_9호] 진해동의요양병원 잠정합의! 관리자 2013.03.06 361
1544 돈보다생명 [2013_45호] 장두노미(藏頭露尾) 홍준표 관리자 2013.06.14 361
1543 돈보다생명 파업하면 공멸한다… 경제지들 공연한 협박 관리자 2009.05.22 359
1542 돈보다생명 [2011_14호] 울산병원이 평화적 대화가 아닌 노조탄압 고수한다면 민주노조 사수! 이제 산별이 나선다 관리자 2011.04.21 359
1541 돈보다생명 중대의료원 노사, '연봉제' 팽팽한 신경전 노안부장 2008.10.16 358
1540 돈보다생명 청년실업 대책=도전정신? 무책임한 대통령 관리자 2008.12.04 358
1539 돈보다생명 [2012_7호] 당원가입 5,000명 돌파! 8,000명 향해 23일까지 당원가입 총집중 관리자 2012.02.22 358
1538 돈보다생명 [공감 PLUS+] 김진용.송은옥 당선의 인사를 드립니다. file 관리자 2012.03.28 358
1537 돈보다생명 [2012_73호] 남원의료원지부 의료원장의 독단적 운영형태 저지, 민주노조 사수 걸고 본격적 투쟁 시동 관리자 2012.10.16 358
1536 돈보다생명 [2014_2호] 진실을, 압시다. ⓶ 민영화 반대하는 노동조합 손보기 단체협약 개악 관리자 2014.01.05 358
1535 돈보다생명 20대 37.3%가 ‘백수’…경제활동참가율 62.7% 사상 최저 노안부장 2008.10.17 357
1534 돈보다생명 의사면허 5년마다 재등록"…입법논의 본격화 관리자 2009.06.09 357
1533 돈보다생명 [2011_15호] 30일, 성남시립병원 건립 촉구 시민대회 관리자 2011.04.28 357
1532 돈보다생명 [2013_47호] 심판의 날 다가온다 관리자 2013.06.19 357
1531 돈보다생명 “국립의료원 법인화 졸속처리 안돼” 노안부장 2009.02.16 356
1530 돈보다생명 [2012_6호] 2012년 5대 핵심사업 확정 관리자 2012.02.20 356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