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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간호사 80% 이상이 폭력 경험

by 노안부장 posted Feb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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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사정책연구원
[메디컬투데이 한주연 기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들 80% 이상이 환자나 보호자들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의료현장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폭력피해를 입은 경험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병원에 종사하는 직종별 종사자들이 경험한 폭력 여부를 알아본 결과 의사의 경우는 80.0%, 간호사는 85.5%, 의료기사 경우는 71.0%가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인들이 당한 폭력경험에서 언어적 폭력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심리적 위협 그리고 성폭력 물리적 폭력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력의 가해자를 기준으로 분류한 폭력의 경험에서 환자로부터 가장 많은 폭력을 경험한 직종은 간호사이며 환자가족으로부터 가장 많이 폭력을 경험한 직종은 의사이다.

형사정책연구원 관계자는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에는 신고와 대처 방법을 비롯해 폭력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이 교육되야 할 것이다”며 “특히 가해자를 사전에 예측할 경우 폭력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폭력예방은 병원 종사자들의 교육을 통해서만이 아닌 사회적 관계와 조건등에 대해 관리 및 시설적인 측면에서 적절한 조취를 취할 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한주연 기자 (stilless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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