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업체 들어오니 조용히 나가라" | ||||||||||||
서울 보라매병원, 정규직 전환 대상 '의무기록사' 잇단 해고 | ||||||||||||
보라매병원이 지난해 ‘상시·지속적 업무’로 인정해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의무기록사’에 대해 최근 잇달아 계약을 해지하고, 외주화해 논란이 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상시 지속 업무'로 인정 본원인 서울대병원은 2005년부터 환자의 진료기록이 담긴 기존 종이기록 방식(챠트)을 전자의무기록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는 종이차트를 스캔하여 광파일로 만드는 작업인데, 서울대병원은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업무를 결국 외주화시켰다. 보라매병원 의무기록실에는 정규직전환한 1명을 포함해 정규직 4명과 비정규직 7명이 일해왔다.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 분회는 21일 오전 10시 혜화동 서울대병원 본관 2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에 대한 해고 철회”와 “의무기록실 외주화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지난 15일 계약만료로 해고된 김성미 조합원은 “18일 외주업체가 들어온다는 결정이 내려졌고 비정규직들은 계약만료라는 이유로 퇴사를 강요받았다”며, "공장의 기계들처럼 화장실도 참아가며 일했지만, 지금와서 외주업체가 들어와서 할 일이 없으니 그냥 조용히 나가라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화장실도 참아가며 일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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