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노사정위, 노동시간·임금체계 개편 논의 시작, 실노동시간 단축 목표

by 관리자 posted Jun 09,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사정위, 노동시간·임금체계 개편 논의 시작

실노동시간 단축 목표···재계, 노동시간 유연화 논의 가능성도

김용욱 기자 batblue@jinbo.net / 2009년06월08일 16시25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는 9일 오전 10시 '근로시간·임금제도 개선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근로시간·임금제도 개선위원회'는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논의하는 의제별 회의체다.

‘근로시간·임금제도 개선위’는 1년 동안 실근로시간 단축 및 생산성 제고, 일자리 나누기·만들기 등을 두고 노동시간과 임금제도 개선방안 전반을 논의한다.

위원회는 "선진외국에 비하여 과도한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고, 현 경제위기 상황에서 일자리 나누기 및 생산성 제고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기업·업종별 다양한 실태를 반영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임금체계가 보다 합리화 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발족배경을 설명했다.

김태기 근로시간·임금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단국대 경제학)은 “근로시간·임금제도 관행과 실태를 파악해 합리적인 근로시간·임금모델을 제시하고, 법과 현실의 괴리를 줄여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 산업에도 적합한 근로시간·임금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노사정위]
한국노총 김종각 정책본부장도 위원회 발족을 두고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하자는 취지로 위원회를 제안했다"면서 "법정근로시간 단축은 무리가 있겠지만 연 2천 시간되는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 법안 등은 논의가 가능하다"고 기대를 했다.

그러나 노사정위원회에 참가하지 않는 민주노총은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논의가 전반적인 노동유연화로 이어질지 모른다고 경계했다.

이승철 민주노총 대변인은 "정부와 사용자단체가 경제위기를 틈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면서 "특히 노동자 희생 강제기구로 판명된 노사정위에서 이 논의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종각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은 "재계와 정부가 노동시간 유연화를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재계·정부와 해석의 차이가 구체화 될 때 입장 차이를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한국노총이 주장하는 직무와 숙련중심의 임금체계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차이를 줄이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돈보다생명 한의계 "대통령님, 이건 정말 아닙니다" 관리자 2009.06.15 392
908 돈보다생명 기획|대형병원 몸집불리기 '양극화' 심화 관리자 2009.06.15 840
907 돈보다생명 3차기관 외래본인부담 60%로 상향 관리자 2009.06.15 447
906 돈보다생명 고대·성대…‘시국선언’ 교수 1200명 넘어 관리자 2009.06.09 420
» 돈보다생명 노사정위, 노동시간·임금체계 개편 논의 시작, 실노동시간 단축 목표 관리자 2009.06.09 513
904 돈보다생명 대학생들 무기한 ‘시국단식농성’ 돌입 관리자 2009.06.09 375
903 돈보다생명 "고속도로 점거 등 고강도 투쟁할 것" 관리자 2009.06.09 413
902 돈보다생명 환경단체 “이름만 바꾼 대운하”… 의구심 여전 관리자 2009.06.09 755
901 돈보다생명 의사면허 5년마다 재등록"…입법논의 본격화 관리자 2009.06.09 357
900 지부소식 [7차 산별중앙교섭] 전면 투쟁이냐? 대화와 타협이냐? 8차 교섭에 달렸다 관리자 2009.06.09 890
899 돈보다생명 비정규직 대란설, 언론의 비겁한 양시양비론 관리자 2009.06.08 391
898 돈보다생명 내과전공의 연봉 최고 5087만원·최저 2513만원 관리자 2009.06.08 2449
897 돈보다생명 대형병원 또 예비간호사 싹쓸이?…중소병원 긴장 관리자 2009.06.05 652
896 돈보다생명 서울대·삼성·아산은 왜 JCI 인증 관심 없을까 관리자 2009.06.05 2316
895 돈보다생명 "외과 수술실 간호사 역할 더 중요해져" 관리자 2009.06.05 2979
894 돈보다생명 의사·간호사 '전문 의료통역사 시대' 개막 관리자 2009.06.05 1011
893 돈보다생명 GM 파산은 노조 때문인가 관리자 2009.06.04 539
892 돈보다생명 [기고시] 순청향병원에 134일째 갇혀있는 다섯 구의 주검 관리자 2009.06.04 738
891 돈보다생명 李대통령, 국정쇄신 요구 거부 관리자 2009.06.04 320
890 돈보다생명 [잊혀진 계급③] 실업자운동 다 어디로 갔나 관리자 2009.06.03 912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