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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병원 노사, 신경전 '팽팽'

by 관리자 posted Jun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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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병원 노사, 신경전 '팽팽'
10차 산별교섭 끝으로 본교섭→대표교섭→실무교섭 전환
사실상 올해 마지막 산별중앙교섭으로 점쳐졌던 제10차 병원계 산별교섭이 본교섭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실무교섭으로 전환됐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강진의료원 폭행 사태와 관련, 요구안을 들어주기 전까지 교섭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서강대 동문회관에서 진행된 제10차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 양측이 마주 앉은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다만 23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남은 조정기간(~6/30)까지 교섭 당사자는 최대한 성실 교섭에 임할 것을 권고한 바 있어 파행에 치닫지 않고 대표교섭으로 교섭 형태를 전환해 진행됐다.

별도 회의실에 모인 양측 교섭 대표자 10인은 23일 중노위 조정 권고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교섭 방향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노위가 권고한 조정 내용은 성실 교섭 이외에도 ▲교섭 형태를 실무교섭으로 전환하되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 3인 중 1인이 사측 실무교섭단장을 맡을 것 ▲조정기간인 30일 전까지 의견차를 좁힐 것 등 3가지다.

대표교섭이 성사된 직후 각계 실무자 대표가 모여 실질적 교섭 내용을 의논하는 실무교섭이 이뤄졌다.

사측에서는 이왕준 인천사랑병원장이 실무교섭단장으로 나서 전남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노무사, 원자력병원 실무자와 함께 교섭에 참여했다.

노조 측에서는 유지현 사무처장이 실무교섭단장으로 선임돼 이봉녕 본부장,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등 노조 대표와 함께 실무교섭에 임했다.

이상의 실무교섭 대표단은 다음 중노위 조정회의가 열리는 29일 오후 2시 전까지 매일 교섭을 열어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전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건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은 “내일 있는 실무교섭부터는 정말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사측도 곧 시작되는 노조 파업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최대한 속도를 내서 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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