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돈보다생명

최상재 위원장, 일정연기·출석의사 밝혔는데도 체포강행

by 관리자 posted Jul 27, 2009
?

Shortcut

PrevПредыдущее Статьи

NextСледующее Статьи

Larger Font Smaller Font Вверх Вниз Go comment Напечатать
?

Shortcut

PrevПредыдущее Статьи

NextСледующее Статьи

Larger Font Smaller Font Вверх Вниз Go comment Напечатать
일정연기·출석의사 밝혔는데도 체포강행
최상재 위원장 “취재 봉쇄 항의하자 머리채 잡아 끌고가”
2009년 07월 27일 (월) 11:40:44 안경숙 기자 ( ksan@mediatoday.co.kr)

27일 오전 경찰에 체포된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총파업이 종료됐으니 상황을 정리하고 출석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경찰은 일주일도 안 돼 두 차례나 소환장을 보냈다”고 항의했다.

경찰은 언론노조가 언론악법 폐기를 촉구하며 3차 총파업에 돌입한 지 하루만인 지난 22일, 최 위원장과 이근행 언론노조 MBC본부장 등에게 23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총파업 집중 투쟁이 진행중인 만큼 1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조사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날 “25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는 2차 소환장을 보냈다. 2차 출석 요구서에 대해 최 위원장은 “24일 자정에 총파업이 종료돼 정리할 일들이 남았으니 소환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출석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세 번째 출석 요구서를 보내지 않은 채 27일 오전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 위원장을 긴급체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연행된 뒤 변호인과의 접견 자리에서 “파업이 종료된 상태로 체포할 이유가 없었다”며 “큰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해 옷을 갈아입고 나오겠다, 도주하지 않는다, 따라가겠다고 했는데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변호인쪽이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오전 7시40분에 MBC라디오와 인터뷰가 있어 인터뷰를 하고 가겠다고 했는데도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양팔을 꺾어 수갑을 강제로 채워 끌고 갔다”고 덧붙였다고 변호인은 밝혔다. 최 위원장은 연행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특히 경찰이 영등포경찰서 정문 앞에 대기하던 취재진을 피해 후문으로 들어간 뒤 기자들의 취재를 막아 이에 항의하자 8명의 경찰이 머리채를 잡고 사지를 들어 조사실 계단까지 끌어갔다고 변호인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노조는 오후 2시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최 위원장 강제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최 위원장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은 영등포경찰서를 항의방문해 경찰서장 면담 신청과 함께 체포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최초입력 : 2009-07-27
?

List of Articles
No. 카테고리 Заголовок Автор записи Дата Просмотры
3029 돈보다생명 "이제 사실상 세계경제가 멈췄다" 관리자 2009.01.29 249
3028 돈보다생명 "일반인 병원 개설 허용, 우회적 의료민영화" 노안부장 2008.09.22 475
3027 돈보다생명 "임금 문제 논의할 수 있다" 금속노조 "총고용 보장-시간 단축 문제도" 노안부장 2009.01.08 348
3026 돈보다생명 "저부담·저급여·저수가로 갈등만 증폭" 노안부장 2008.09.11 434
3025 돈보다생명 "전공의 근무 개선+노조 결성 필요" 노안부장 2009.03.09 306
3024 돈보다생명 "젊은 간호사들이 더 많이 중도하차" 노안부장 2008.07.10 1233
3023 돈보다생명 "죽은 남편은 돌아올 수 없어도…" 노안부장 2008.11.24 615
3022 돈보다생명 "지방의료원, 민영화보다 공적투자 더 필요"[메디게이트] 노안부장 2008.06.04 1137
3021 돈보다생명 "진료실적 중심 보수체계, 임상의사 연구참여 발목" 노안부장 2009.05.11 407
3020 돈보다생명 "진료실적 중심 보수체계, 임상의사 연구참여 발목" 관리자 2009.05.15 403
3019 돈보다생명 "진짜 어떻게 되는거야" 초조 동대문병원[데일리메디] 노안부장 2008.06.04 1660
3018 돈보다생명 "청와대 '지하 벙커' 첫 작품이 미네르바 체포냐" 노안부장 2009.01.08 366
3017 지부소식 "총파업 투쟁만이 2008년 산별교섭, 산별투쟁 승리의 길" file 관리자 2008.06.27 897
3016 돈보다생명 "파업 지지" 오바마 vs. "파업 저지" 이명박 노안부장 2008.12.10 241
3015 돈보다생명 "포스코 때문에 1급수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 노안부장 2008.09.04 654
3014 돈보다생명 "한국은 약은 있어도 돈이 없어 죽는다" 노안부장 2008.05.22 1133
3013 돈보다생명 "함께 살자"는 게 과도한 바람일까요 관리자 2009.07.09 535
3012 돈보다생명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적정 인력 기준을" 보건의날 기념 국회 토론회 file 관리자 2023.04.10 173
3011 돈보다생명 '2년뒤 정규직화'라더니, 결국 평생 비정규직 노안부장 2009.02.10 371
3010 돈보다생명 '9월 위기설',국민경제 담보로 자승자박한 정부와 한나라당 노안부장 2008.09.03 7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