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3_61호] 2013년 산별중앙교섭 보건의료노조 요구안 해설 시리즈 ⓵ _ 근무환경 개선 요구

by 관리자 posted Aug 21,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근무환경 개선 요구

시간외 근무 개선 ‧ 근무표 개선위원회 구성 ‧ 교대근무제 개선 ‧ 근무환경 개선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 할 맛 나는 일터를!

2004년 주5일제 합의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장시간 근로형태는 만연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간외 근무를 하고서도 이에 상응하는 법적 수당을 온전히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의 건강을 해치며 의료사고 발생률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하며 환자들에게 그 피해를 고스란히 전가합니다.
이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현황파악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시간외 근무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사동수 시간외 근무 개선위원회를 구성, 시간외 근무의 빈도와 발생현황을 조사하고, 개선대책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20130821_00004.jpg


근무표개선위원회 구성으로 직원존중의 병원을!

심야노동과 교대제로 인해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직장생활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노동강도가 무척 높은 편입니다.
산업의 특성상 교대근무와 심야노동은 불가피하지만,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강도와 노동안전에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근무표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심야노동과 교대제근무의 핵심이 되는 근무표의 민주적 운영을 유도하며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고 예측가능한 근무투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근무표개선위원회 구성은 나아가 직원존중의 조직문화, 일 하는 사람들의 자긍심이 높은 일터 만들기에 일조하게 될 것입니다.

 

 

안정적인 교대근무로 건강한 삶을!

보건의료사업장의 경우 근본적인 인력부족으로 교대근무 방식이 파행적, 불규칙적입니다.
이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노동강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013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업무상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한 유경험 인원이 통상근무자나 기타 근무에 비해 교대근무자들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우치게 합니다. 최근 야간진료 및, 수술 증가로 심야노동의 강도가 더ㅤㅇㅜㅍ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오히려 불안정한 교대근무를 안정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근무조건 개선으로 직원만족-환자행복 병원으로!

현재 의료기관에서는 고용유연화정책(비정규직 확대), 임금유연화정책(성과급, 연봉제 확산), 노동시간 유연화정책(파행근무, 단시간 근무 확대)이 펼쳐지고 의료기관간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노동강도, 현장통제가 강화되고 근무조건이 개악되는 등 노동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근로조건을, 그리고 삶을 규정하고 있는 노동환경을 철저히 조사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환자만족이 직원만족으로 이어지는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9 돈보다생명 [46호] 익산병원, 노조합법 파업에도 직장폐쇄 단행, 투쟁의 힘으로 24일 대화 재개…의견접근 시도 관리자 2010.08.25 432
1128 돈보다생명 [46호] 한국 방문한 필립 제닝스 UNI 사무총장 “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에 감명” file 관리자 2010.08.25 361
1127 돈보다생명 [46호] 국민의 힘으로 MBC PD수첩 방영 file 관리자 2010.08.25 435
1126 돈보다생명 [46호] 국회 인사청문회 상황 -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타임오프‘노사자율’강조 관리자 2010.08.25 435
1125 돈보다생명 [46호] 국회 인사청문회 상황 -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영리병원 도입 어렵다” 관리자 2010.08.25 323
1124 돈보다생명 “의료민영화 추진하려는 장관, 국민은 반댈세!” 관리자 2010.08.20 375
1123 지부소식 [서울지역본부] 8월 19일 고대의료원 집중 선전전 진행 관리자 2010.08.20 3326
1122 지부소식 [서울지역본부] 8월 18일 고대의료원 집중 선전전 진행 관리자 2010.08.20 3482
1121 돈보다생명 [45호] 8월말~9월초 임단협 교섭 보건의료노조 총력 투쟁 관리자 2010.08.18 286
1120 돈보다생명 [45호] 보훈병원지부 지부장,서울지회장 삭발 file 관리자 2010.08.18 423
1119 돈보다생명 [45호] 익산병원지부 파업 50일차, 여전히 사측 입장변화 없어 관리자 2010.08.18 324
1118 돈보다생명 [45호] 국토해양부, 4대강 사업 고발 '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 신청…'PD수첩' 결국 '불방' 관리자 2010.08.18 316
1117 돈보다생명 [45호]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회동 file 관리자 2010.08.18 328
1116 돈보다생명 [45호] 천안함 진실규명! 한반도 평화실현! file 관리자 2010.08.18 347
1115 돈보다생명 [44호] 교과부는 국립대병원 현장교섭에 부당개입을 중단하라! file 관리자 2010.08.18 352
1114 돈보다생명 [44호] 8월말 9월초 집중교섭, 총력투쟁 전개 관리자 2010.08.18 280
1113 돈보다생명 [44호] 6일 소화아동병원 타결 관리자 2010.08.18 320
1112 돈보다생명 [44호] 폭염과 태풍 뚫고 투쟁! 익산병원노조 file 관리자 2010.08.18 397
1111 돈보다생명 [44호] 복지부 새 수장, 영리병원 추진? 관리자 2010.08.18 305
1110 돈보다생명 [44호] 태풍 뎬무가 와도 고공농성은 계속 관리자 2010.08.18 242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