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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만 ‘정규직’ 4년제 대졸 취업 최악

by 관리자 posted Sep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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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만 ‘정규직’ 4년제 대졸 취업 최악
 임지선·강병한기자 vision@kyunghyang.com
ㆍ비정규직은 급증 고용불안 심화 … 졸업후 군입대도 최대

올해 대학 졸업자의 정규직 취업률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비정규직 취업률은 크게 증가해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18개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기관의 지난해 8월 및 올해 2월 졸업자 54만74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전문대학·4년제 대학·대학원 등을 포함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전체 취업률은 76.4%로 지난해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학교별로는 전문대 취업률이 86.5%로 가장 높았고 일반대학원 79.9%, 4년제 대학 68.2%였다.

전문대 이상 전체 졸업자의 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에 비해 7.8%포인트 하락한 48.3%를 기록했다. 2004년 취업통계조사를 실시한 이래 정규직 취업률이 50% 이하로 떨어지기는 처음이다. 이는 대졸 취업자 가운데 정규직 일자리를 얻는 졸업생이 10명 중 5명도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4년제 대학의 정규직 취업률은 이보다 낮은 39.6%였다. 전문대와 일반대학원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각각 57.7%와 54%였다.

반면 비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나 불안정한 고용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비정규직 취업률은 26.2%로 지난해에 비해 7.4%포인트 상승, 2004년 조사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비정규직 중에는 임시직 일자리가 17.2%(8만5640명), 시간제와 일용직은 9%(4만4597명)를 차지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비정규직 취업률도 27.4%로 지난해에 비해 7.8%포인트 늘어났다.

취업률은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7.1%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대학이 74.2%,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77.7%였다.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군입대 비율이 크게 높아져 지난해 대학 졸업자가 군에 입대하는 비율이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의 경우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남학생 14만7606명 중 5461명(3.7%)이 군입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군입대율(3.38%)보다 높은 것으로 취업난에 처한 대졸자들이 군입대를 통해 사회진출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임지선·강병한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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