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3_79호] 민영화 막는 큰 힘이 모이고 있다

by 관리자 posted Dec 06,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민영화 막는 큰 힘이 모이고 있다 



철도민영화 강행시 총파업이다. 대체운송이 불가할 정도로 항공, 항만, 버스, 지하철 등 민주노총 소속 운수 노동자들은 일체 대체수송을 거부한다. 공권력 투입시 민주노총 산하 전조직 모두 철도노조 파업을 엄호한다.


20131206_02.jpg


5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과 각 산별․연맹 대표들의 메시지는 단호했다.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이 어떤 싸움의 끝이 아닌 시작이란 말도 덧붙였다. 철도를 비롯한 의료, 전기, 가스 등 공공재에 대한 민영화를 막아내고 전교조,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을 무력화 하기 위한 투쟁의 시작, 공공기관에 대한 단체협약 불법개입과 구조조정을 막아내는 투쟁의 시작, ‘짝퉁’ 기초연금의 국민적 불만을 상쇄하기 위해 시작된 연금개악 저지까지 민주노총은 이 날 기자회견을 통해 두려움 없이 늘 새로 시작하는 투쟁을 선포하고 결의했다.


임금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병원에서 ,공장에서 일 한다는 이유만으로, 교사이자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민주노총 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하락하는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국가기관이 대통령 선거에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서 불법개입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서 21세기 또 다른 ‘독재’를 위해서, 탄압은 그렇게 말 없이 조용히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방법은 없다. 일 하는 사람 모두 거리로 나와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 삶을 매각하는 민영화 반대를, 노동기본권 보장을, 공안탄압 중단을, 대통령 선거 불법개입 사실을 밝히라고, 그것만이 암흑의 시대 유일한 희망임을.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9 돈보다생명 [2014_9호] 아파도, 욕먹어도 웃는 나는 감정노동자, 나의 마음도 보호받을 수 있나요? 관리자 2014.02.14 260
1048 돈보다생명 [2018_09호] 3월 24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의 봄을 열자 관리자 2018.03.14 260
1047 돈보다생명 인천서 첫 차별시정 신청..조정으로 마무리 노안부장 2008.11.07 259
1046 돈보다생명 '미네르바' 후폭풍 경계하는 <조선>ㆍ<중앙> 노안부장 2009.01.13 259
1045 돈보다생명 2월 정국서 '비정규직법' 뜨거운 감자로 부상 관리자 2009.01.29 259
1044 돈보다생명 [2013_46호] 경제인총연합회, 최저임금 동결 주장 관리자 2013.06.17 259
1043 돈보다생명 [2013_64호] 1차 산별투쟁 포문 열렸다 관리자 2013.09.05 259
1042 돈보다생명 [2014_6호] 보건의료전문가·노동자의 양심과 자존심으로 의료영리화 반드시 막아내겠다 관리자 2014.01.28 259
1041 돈보다생명 [2012_25호] 오늘(11일)부터 13일까지산별교섭 불참병원 대상으로 전 지부 농성투쟁 돌입 관리자 2012.06.11 258
1040 돈보다생명 [2013_63호] 해고의 슬픔을 딛고 일터로 돌아가 다시 일상의 평화를 구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2013.08.28 258
1039 돈보다생명 [2018_47호] “파견 용역직 정규직화 공동 투쟁”결의 관리자 2018.12.06 258
1038 돈보다생명 "수가협상 못참겠다" 파업 등 강경론 고조 노안부장 2008.10.14 257
1037 돈보다생명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협상 시작 노안부장 2009.01.08 257
1036 돈보다생명 [2012_35호] 보건의료체계 바로 세우기 ① 병상총량제 실시 및 지역의료 강화 관리자 2012.07.05 257
1035 돈보다생명 [2013_46호] 18일 결의대회 모이자 관리자 2013.06.17 257
1034 돈보다생명 [2013_56호] 남원의료원 정상화, 공공의료의 가치 아는 의료원장 선임에서 시작 관리자 2013.07.15 257
1033 돈보다생명 [2013_80호] 의료민영화 팍팍! 밀어주는 서비스업 규제 완화대책을 주시하라 관리자 2013.12.11 257
1032 지부소식 133주년 세계노동절대회 참석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3.05.03 257
1031 돈보다생명 일방통행식 수가협상 청산…헌법소원 추진 노안부장 2008.11.07 256
1030 돈보다생명 최저임금 시급 5600원은 사회적 양심이다...최저임금현실화 최저임금법제도개선 4차 결의대회 열려 관리자 2012.06.22 256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