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3.149.62) 조회 수 17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네르바에 대한 한국 정부의 반응은 최근 한국민들에게 지난 70년대 군사정부 시절에 언론에 대응하던 상황을 연상시키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4일 보도했다.

포스트 신문은 이날 그동안 미네르바라고 불리던 한 용의자의 체포를 둘러싼 기사를 별다른 논평을 자제한채 사실 위주로 보도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포스트지는 미네르바로 불리는 금융 블로거는 한국에서는 어두운 예언자였다고 지적하면서, 그는 지구촌의 경기침체를 알았으며, 한국 정부보다 더 빨리 그리고 예리하게 봤기 때문에 정부에 챙피함과 분노를 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 때문에 화가난 한국 정부는 박대성씨를 체포, 거짓 소문으로 국민들을 해롭게 했다고 하는 잘 안쓰던 통신법상의 혐의를 다시 사용했을 때 한국 국민들은 지난 70년대의 군사정부 독재정치를 연상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교육에 몰입된 나라, 그리고 학력이 종종 인간의 가치로 여겨지는 나라에서 그는 이런 측면에서 보면 백치학자인 셈이었고 학위도 없으며, 금융계의 전문경력도 없는데다 돈많은 투자자도 아니었다고 그를 소개했다.

포스트 신문은 그러나 그가 체포되기 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개적으로 그에게 나오라고 요구, 얼굴을 맞대고 토론을 해보자고 요구했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강 장관은 이번주 번잡스런 한국 경제의 또 다른 희생양이 돼 개각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와함께 혐의자 박씨가 당국에 미네르바는 자신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미네르바는 여러사람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몇몇 경제인들과 금융 전문가들도 미네르바란 이름을 사용해 글을 썼었다고 주장했었다고 보도했다.

최철호특파원 hay@newsis.com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 김진숙 지도위원 - 1/6부터 85호 크레인 농성 시작... 최선희 2011.01.14 2664
167 명예퇴직을 희망합니다!!! 4 명퇴희망자 2009.07.22 2687
166 저희들은 3교대 간호사를 지지합니다. 3 수술실마취과 2008.11.18 2691
165 기억하는가? 그날의 함성을~ file 고박이 2010.10.07 2694
164 간부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사필귀정 2010.10.07 2696
163 25 년차 대리의 비애.. 1 DKSCJFTN 2009.05.03 2698
162 전 사무국장 - 구로경영관리실장 핫라인 잊었는가 ! 19 알고나가자 2008.09.24 2700
161 고대병원 근무시간 확인?-어이가없음 1 고대간호사 2008.11.10 2713
160 인천사랑 4.7%·단국대 4%·원진녹색병원 5.5%인상 고대는 2010.10.03 2714
159 왜곡보도 이런 김재원 2010.10.11 2732
158 맑시즘2014에 초대합니다. 노동자연대 2014.07.14 2735
157 현장은 아우성 3 희망사항 2009.08.10 2736
156 오늘 처음알았네 2 쌍시옷 2009.08.19 2742
155 두번 부결 '민주노총 탈퇴' 투표, 왜 또? 레디앙 2011.05.02 2752
154 [봉사활동] 2011 사랑의 몰래산타 가 되어주세요^^ file 구로사랑 2011.12.08 2755
153 그래도 마이너스 1 플러스 2009.08.29 2775
152 삼일회계법인 3 삼일이 2009.05.07 2776
151 이것이 우리의 모습인가요 씁슬 2009.09.20 2779
150 안산병원 2 고안산 2009.09.17 2780
149 이제 더이상 일하고 싶지 않네여 1 사직 2008.10.04 2789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