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3.149.62) 조회 수 19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경찰 무전 추가공개..한나라 "선동정치에 혈안"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조성미 전성훈 기자 = 민주당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용산 재개발지역 사망사고와 관련, 당시 경찰 무전 내용을 추가 공개하면서 경찰이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날 자신이 공개한 경찰과 용역업체 간 무전 내용에 대해 경찰이 `오인 보고'였다고 해명하자 "납득할 수 없다"면서 바로 앞 시간대의 무전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참사당일인 20일 오전 6시 24분께 한 경찰관이 진입 상황에 대해 세세하게 보고하자 상급자로 추정되는 다른 경찰관이 지상을 통한 진입로 개척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건물 2단(층)에 철거반들이 있는데 왜 시정(施錠.잠금)이 됐지요?'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고자가 `그 용역들은 작전이 시작되면서 건물 밖으로 전부 철수한 것 같다'고 답하자 상급자는 `아니, 철거반원들이 3,4층에 있는 장애물 제거 설치를 해야지, 가급적이면 철거반들이 설치하도록 하고 만약에 바로 설치가 안되면 우리 경찰력이라도 3,4층 장애물 신속하게 제거하도록'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급자가 가급적 용역 철거반원을 동원, 신속하게 진입로의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관계가 매우 명확해졌다"면서 "진실규명을 뒤로 한 채 시종일관 거짓말로 버티고 있는 경찰 수뇌부의 태도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일부 의혹을 사실인양 단정짓는 선동정치에 혈안이 돼 용산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일방적 주장은 사고의 본질을 흐리는 또 다른 폭력"이라고 역공했다.

윤 대변인은 "국회에서 불법 폭력을 행사해온 민주당이 이 참에 반정부세력의 깃발 아래 들어간다는데 역시 `해머정당' 다운 결정"이라며 "폭로인지, 폭력인지 민주당과 잘 어울린다"라고 비꼬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용역업체 직원들과 합동작전을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검찰이 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우리는)조사에도 충실히 응할 것이고 조만간 진실도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 이문동에 나타난 대형 ,,, 이문동 2009.07.12 1746
347 “적법한 쟁의행위 업무방해죄 안돼”  당근 2010.04.29 1745
346 '가장'을 늑대로 만드는 체제 박노자 2010.04.18 1743
345 [사설] 개인정보 팔아먹고 개인정보 보호한다니 팔렸쓰 2011.09.21 1740
344 총파업 지침 본조 2008.08.25 1736
343 타임오프 후폭풍…금융노조 '한국노총 탈퇴' 경고 프레시안 2010.05.03 1727
342 나라의 경제를 논하는데 파리가.. 방송사고. 이진한 2009.11.16 1725
341 경기도 주요 도시, 민주당 '싹쓸이' 분위기 역풍 2010.05.20 1724
340 민노구로 논평> 남부교육청 학교급식 지원비 중단에 대해 민노구로 2009.09.11 1720
339 제대로 합시다. 구로 조합원 2008.07.16 1718
338 의료원 윗분들의 명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 한다. 나도관심 2009.05.08 1715
337 정당공천제 폐지 입법청원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민수련 2010.02.05 1713
336 어쨌든,,,,, 1 삐리리,,, 2008.12.19 1711
335 [사설] 언론이기를 포기한 문화방송의 피디수첩 중징계 시청자 2011.09.21 1708
334 [사설] 금융시장 불안, 최악의 상황 가정해 대비해야 쩝,,, 2011.09.23 1705
333 다음의 문제를 맞추시오! 쥐약 2010.01.06 1703
332 한국인은 왜 촛불을 들었나? 혜성같이 나타난 LA의 J.KIM 작품 (한국 자막 ver) 로자 2008.06.22 1701
331 통제 못한 '1%의 탐욕과 권력'... 아수라 2011.10.07 1698
330 미국은 후진국이니까 임기도 못 채우고 쫓아냈는가?☆(수준50i) 생각해보자 2009.10.24 1691
329 만화로 보는 " 용산학살이야기 " 2009.01.29 1690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