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52.151.7) 조회 수 20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간호사들의 연령, 임상경력, 결혼 상태와 월 급여 수준 등이 우울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이거나 미혼인 간호사, 5년 이하의 임상경력, 200만원 이하의 월 급여를 받는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이 훨씬 높았기 때문이다.

제주의대 간호학과 김정희 교수 연구팀은 일부 지역 소재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362명의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자가보고형 설문지 등을 이용, 수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약 8%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이라고 답했다”고 간호행정학회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일 년 동안 외래 진료를 받은 경우는 과반수 이상인 209명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진료 횟수는 4회 정도로 많게는 20회까지 있었다.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이 80.8%로 대부분이었지만 우울 및 불안 등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경우 역시 4.3%에 이르렀다.

조사 대상자들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정도 역시 평균 23.87점으로 잠재적인 스트레스 위험군에 속한 간호사들이 주를 이었다.

고위험 스트레스군은 41.7%였으며 건강한군은 3.6%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매우 높은 수준의 우울과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비교적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고 정신건강 상태 또한 긍적적임을 보고한 2002년의 연구결과와 상이했다”고 지적했다.

병원 조직 차원의 체계적인 간호사 건강관리 전략 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연구팀은 “고위험군 스트레스군으로 분류된 간호사들의 경우 추후 우울이나 자살 등 더 심각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20대, 5년 이하의 경력자, 일반간호사, 주당 근무시간이 41시간 이상인 간호사, 200만원 이하의 급여를 받는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간호사보다 우울 지수가 더 높았다는 결과만 보더라도 각 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ㆍ관찰이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군들을 표적 집단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간호사의 우울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간호사의 주관적인 건강평가와 함께 건강 행위 수행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8 희망차게 2 희망 2009.01.14 1650
747 흑백 쌍둥이 확률 2009.01.31 1973
746 휴가사용률 3 다람쥐 2021.01.28 1371
745 회의 내용 중에서 병원 답변에 ..... 3 file .... 2021.12.29 1036
744 환자 프랜들리!! 의료민영화 불붙다.. 용접명박 2008.06.11 1553
743 환상의 호흡 환상 2009.01.31 1423
742 확실하게 한판해 봅시다!!! 변방에서 2010.10.07 2618
741 확성기 밴드가 부른 델리스파이스의 '너의 물대포가 보여'~~ 노안부장 2008.06.07 1633
740 화제의 명텐도 출시!! 기발혀 2009.02.12 2183
739 화성연쇄살인 이춘재는 아니다. file 하연수 2019.09.29 931
738 홈피 새단장을 추카추카~!! 조합원 2008.05.04 4432
737 홈페이지 잘보고 가요. 방돈애 2011.12.17 2209
736 홈페이지 잘보고 가요. 소봉곽유 2011.12.17 2292
735 혹사근로 당하여 항만예인선 근로자들의 호소 이상우 2008.07.07 1610
734 현장은 아우성 3 희망사항 2009.08.10 2736
733 현명한 부자와 어리숙한 서민 뭉둥이 2008.08.02 1600
732 해임 무효확인청구 소송 승소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한겨레 2010.04.15 1834
731 한번 쯤 생각 해보심이... 1 매스미디어 2010.04.14 2263
730 한명숙 재판… 불안한 여권 후보군 정연이 2010.03.27 1542
729 한나라의 공포, "방사능 사태, 광우병 파동 닮아가" 데자뷰 2011.04.05 295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