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9.02.01 00:08

내속에 빛나는 보석

(*.112.69.8) 조회 수 20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속에 빛나는 보석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람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8 결국엔... 고생하셨습니다. 2010.11.01 2590
567 5월1일 근로자의날 쉬나요 1 낑깡 2009.04.28 2585
566 극단 성좌의 <환상의 죽음> 단체관람 공개제안 극단 성좌 2010.04.27 2583
565 노동조합 탈퇴를 요합니다 10 file 안산병원 간호사 이하림 2021.09.16 2581
564 공정 공천 촉구 및 종교편향 중지’시위 희철 2010.04.03 2579
563 KUMC again 2000 Dream 2010.09.04 2560
562 고대녀-이기수 고려대 총장 발언을 비판하다!! 고대녀팬 2010.02.02 2550
561 최근의 글을 보고... 역시나 2010.02.03 2544
560 의무부총장 뒤에 숨겨진 칼날 7 안타까운 사람 2008.12.01 2542
559 병원 노동자 "10명 중 6명 폭언 당해" 남편 2010.05.03 2541
558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바람꽃 2010.02.02 2541
557 그대 오르는 언덕 올드 2008.06.05 2537
556 잘 보고갑니다.^^ 임은형 2010.08.06 2532
555 민주당 "5년내 실질적 무상의료 실현" 복지가 대세 2011.01.07 2526
554 새롭게 투쟁준비 하신다고요 3 나일팅게일 2008.11.14 2524
553 국제인권기구에서B등급으로의 추락=거의 전례없는일☆(수준44r) 생각해보자 2009.08.18 2522
552 지부장삭발식(동영상) 고돌이 2010.10.19 2506
551 서울남부지역 노동자와 함께하는 노동법 강좌에 초대합니다. file 구로구근로자복지센터 2012.05.30 2490
550 참!!!어떻게 조직을 믿고!!!! 참나''''원 2009.02.03 2475
549 감사해요... 넘 맛있어요.. 1 이쁜이 2008.09.14 2471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