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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파업23일차익산병원 직장검진중단 및 이용자제 예고

by 관리자 posted Jul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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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병원 파업 23일차, 7월 22일 보도자료>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소속 26개사업장,

 

5천여 조합원

 

 

익산병원 직장검진중단

 

 

및 이용자제 예고

 

 

-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개최, 익산병원 파업사태 조속 해결 촉구

- 지역내 유일의 2차 종합병원으로서 시민건강권 무시 노동기본권 탄압 규탄

- 시민사회 연대를 통한 범시민적인 규탄투쟁 전개 예고

○ “익산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중단하고 산재 발생시에 이용하지 않도록 하겠다.”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소속 26개 사업장 노동조합 대표들은 7월 2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노동기본권 불인정 시민건강권 무시하는 익산병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20여일이 넘는 장기 파업에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익산병원에 대한 본격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DSC03294.JPG

 

○ 기자회견에는 20여명의 익산시 소재의 단위 사업장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노동당 익산시위원회 조진권 위원장과 익산시 이경애 의원이 함께했다.

 

○ 정병욱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은 기자회견 취지 설명을 통해 “익산병원은 대학병원을 이용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무겁고, 동네 의원을 이용할 수 없는 중증의 환자가 찾는 곳”이라며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장기간 파업으로 내모는 것은 시민건강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병욱 의장은 “익산병원내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알려지고 있으나, 공개할 경우 감정적 대립으로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어 자제하고 있지만 이후 추이를 보아 공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함께한 조진권 민주노동당 익산시위원회 위원장은 “인간의 존엄성을 첫째로 하여야 하는 병원에서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이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병원측은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지 말고 노동기본권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경애 익산시의원(민주노동당)은 “현재 의회에서도 익산병원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의원으로서 노동기본권이 존중될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안개동 공공노조 큰길여산휴게소 지부장, 권성대 금속노조 익산시지회 지회장, 안현석 화섬노조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겸, 한국세큐리트지회장이 각각 나누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 익산병원과의 건강검진 계약 사항 파악 후 계약이행 중단과 대체 방안 강구 ▲ 소속 사업장에 익산병원 규탄 현수막 부착과 5천여 조합원에게 홍보 강화 ▲ 시민사회와 연대해 범시민적 규탄투쟁 전개 등을 밝혔다. 아울러 익산병원의 파업이 계속된다면 익산시민의 건강권이 위협 받는 것이라며, 파업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익산시의 행정력 부재에 대해 항의 투쟁을 예고했다.

- 민주노총 전북본부, 익산병원 주차장에서 200여명의 조합원 참여 속

 

파업사업장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회 개최, “성실교섭 촉구”

 

○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익산병원 앞 주차장에서 “파업사업장 투쟁 승리를 공동대회”를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 간부를 비롯한 투쟁사업장인 익산병원, 전주코아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회에서 윤종강 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보본부장은 “익산병원의 상황은 익산지역에 여론화돼 노조탄압 병원으로 악명이 높다”면서 “화장실 사용금지, 농성장 부근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수(음용불가) 단수조치까지 반인권행위를 한다.”고 규탄했다. 또한 성실교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나갈 것“임을 경고했다.

 

○ 공동대회에서 하연호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익산병원 파업 사태는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노조탄압 문제와 직결된 만큼 도지사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주호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병원측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노조가 지칠 것으로 착가하고 있지만 우리는 더 강고해지고 있다”고 밝히고 “노동조합만 인정한다면 오늘 안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집회 후 참가자들은 30도가 넘는 폭염에 건강이 좋지 않다며, 병원로비로 평화롭게 이동하여 진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관리자들은 진료를 요구하는 조합원에 대해 사진촬영을 계속하여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후 참가 조합원들은 전주코아백화점 공동투쟁을 위하여 자리를 이동했다.

# 붙임 ;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익산시지부 기자회견문

2010년 7월 2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이 보도자료 전문은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http:\\bogun.nodong.org <성명, 보도자료> 란에 올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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