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8월 3일 성명서를 통해, "강과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대규모 보 건설과 준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4대강 사업, 밀어붙이기로 일관하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집행이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생명을 파괴하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전면 반대하며, 이포보와 함안보에서 전개되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의 고공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부가 국민이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계속 강행한다면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을 비롯해 종교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4대강 사업 저지 투쟁에 완강하게 나설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2010년 08월 04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