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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민주노총 사업장 집중 투쟁
병원 노동계의 하반기 집중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6일 정읍아산병원 파업을 필두로 보훈병원과 사립대병원의 파업이 연이어 예고돼 있어 전국적으로 파업 물결이 거세어질 전망이다.

타임오프 시행 2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대형병원 사업장의 관련 교섭이 어떻게 타결 되느냐가 올해 첫 시행되는 타임오프 제도의 안정적 정착 여부를 판가름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30일 이 같이 밝히고 주요 병원의 파업 일정을 공식화했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내달 1일 보훈병원, 2일 고대의료원을 필두로 9일 한양대의료원, 10일 이화의료원, 11일 경희의료원 등의 집중투쟁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건노조 산하 교섭에 돌입한 126개 지부 가운데 타결된 곳은 14곳(11.1%)에 불과해 예년 대비 지지부진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장교섭에서의 주요 쟁점은 임금과 타임오프 관련 요구인 것으로 분석된다.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구한국산재의료원), 적십자사를 비롯한 전국사업장과 분원이 있는 사립대병원의 경우 각 병원별 노사협의회와 산업안전보건, 고충처리위원회 등이 별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사측에서는 통일된 타임오프 기준을, 노조에서는 사업장별로 타임오프 기준의 별도 산정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임금 요구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조 측은 "고대의료원이 ▲2009년 기본급 동결 ▲신종플루 특수 ▲비정규직 확대 등으로 2009년 301억원의 흑자를 냈음에도 임금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내달 2일에는 민주노총 사업장이 집결해 과천 노동부 앞과 보훈처, 고대 재단 항의 투쟁을 진행키로 해 9월 초 투쟁이 노동계 전체 투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2010년 현장교섭이 합리적 타결로 가느냐, 파국으로 가느냐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주에 원만한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전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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