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고대의료원지부 대의원대회 진행 중

2015년 사무장 선거 투표 진행 중

연금제도, 정년연장, 임금피크제등 정부정책을 파헤치고 개악을 막아내기 위한 교육 진행.

안암병원 신의학관에서 2015년 고대의료원지부 1차 임시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임시 대의원대회(이하 임시대대)에는 3개 병원 22명의 대의원과 상집간부들이 참가했다.

오전9시 30분부터 진행된 대대는 오전 교육과 오후 회의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첫 번째 교육은 각 국의 공적연금제도를 비교하며 한국의 연금제도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시사하는‘연금, 신화는 없다.’라는 영상을 시청했다. 곧바로 노재옥 수석부지부장이 개악된 공무원 연금안에 대해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현재 공무원 연금에 영향을 받는 사학연금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와 공적연금 확대를 위한 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했다.

두 번째 교육은 보건의료노조 김규남 조직실장이 2015년 노동 정세를 발제하고 보건의료노조 교섭 흐름과 투쟁방침을 했다. 또한 하반기 교섭에서 병원이 준비하고 있을 교섭전술에 대해서도 미리 예측하고 더욱더 투쟁 태세를 갖춰야 함을 전달했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 대의원대회에서 김진용 지부장은“메르스 때문에 병원전체가 뒤숭숭하고 모든 직원들이 비상제체에 동원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에서는 의료체계 및 병원인력에 대한 투쟁을 진행하고 있어 교섭이 전체적으로 미뤄진 상태다. 오늘 대대는 보건의료노조 투쟁 흐름과 교섭 방침을 공유하고 지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결의된 안에 대해 집행부가 보고를 하기 위함이다. 안건 논의를 심도 있게 해 주셨으면 한다.”말했다.

보고사항으로 ▲활동보고 ▲2015년 1/4분기 노사협의회 보고 ▲2015년 1/4분기 회계감사 보고가 있었다.

논의안건으로 추가된 기타 안건 없이 ▲네팔 지진 참사 성금 지출 결의에 관한 건 ▲ 조합원 징계에 관한 건 ▲ 조직 안정화 작업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사무장 선출에 관한 건등이 논의되었다.

1차 임시대의원대회 보고 사항 및 논의안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