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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C again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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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0.07.12
출처:매일노동뉴스

고대의료원 노사 임단협 타결
- 비정규직 정규직화 포함 219명 인력충원키로

고려대의료원 노사(노조지부장 한은정, 원장 현진해)간 임단협이 10일 저 녁
타결됨에 따라 노조가 지난 7일부터 벌여온 파업을 철회했다.

10일 이 병원 노사는 총액대비 임금 9.5%인상안에 합의했으며 비정규직도 동
률 적용키로 했다. 또 노조의 핵심요구였던 인력충원과 관련 병원측은 간 호사
100명, 비정규직중 일부 정규직화 등으로 219명을 정규직 채용하기로 했다. 비
정규직의 경우 4년이상 근무한 21명은 조인식 직후 정규직으로 전 환되고 1년이
상 4년미만인 89명은 채용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정규직 채용된 다.


노조측은 "임시직 충원이 늘고 있던 가운데, 일부나마 비정규직원들을 정 규
직화하고 인력충원에 합의한 것이 성과"라며 "파업을 통해 그간 위축돼 있던 조
직력을 살려낸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지부는 10일 타결이후 밤 9시부터 업무에 복귀했으며, 대 의
원대회를 통해 추인절차를 밟았다.

 'Must be a dream comes true'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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