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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 고대병원서 ‘건보 하나로’ 홍보활동

by 관리자 posted Sep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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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 고대병원서 ‘건보 하나로’ 홍보활동

최은민 최고‧곽정숙 의원도… 환자‧의료진 만나 적극 설명

 

민주노동당이 전당적으로 추진하는 무상의료 2단계사업 ‘건강보험 하나로’(건보 하나로)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청원 서명운동 선포식에 이어 17일 이정희 대표와 최은민 무상의료위원장(최고위원), 곽정숙 국회의원이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곽정숙 국회의원, 최은민 무상의료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17일 고대 안암병원을 찾아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이날 캠페인은 ‘건보 하나로’ 정책이 추석 연휴에 국민들의 밥상 화제로 올라 널리 논의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대표 등은 병동을 돌며 환자들을 직접 만나 ‘건보 하나로’ 정책을 설명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90%로 확대하고 어떤 병에 걸려도 연간 본인 부담금이 1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 설명에 환자와 가족들은 반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이정희 대표와 곽정숙 의원이 환자에게 건보 하나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경남 양산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올라왔다는 한 환자는 이 대표의 설명을 듣고 “되기만 한다면 정말 좋죠. 아닌 게 아니라 정말 힘듭니다”라며 사정을 하소연했다. 뇌수술을 받았다는 한 할머니도 “그럼 너무 좋요. 정말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해 주세요”라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 대표는 “건강보험증 하나만 있으면 연간 치료비가 100만 원 넘지 않게 하고, 가족들이 간병하지 않더라도 누구라도 간병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 없는 병원까지 꼭 만들겠다”면서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이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환자 여러분도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이정희 대표와 곽정숙 의원, 최은민 무상의료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김창덕 고대 안암병원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이 대표 등은 환자들을 만난 뒤 김창덕 병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환자들께서 가슴에 묻어두고 계신 얘기들이 많아 말씀을 귀하게 많이 들었다. 부담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시다”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김 원장은 “저희도 많이 도움을 주곤 싶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를 보면 보험재정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할지가 가장 걱정”이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곽정숙 의원이 건보 하나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곽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성이 62%밖에 안 되는 게 국가 부담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의료계에서도 이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도 “병원도 이럴 때 적정 수가가 보장돼야 과잉진료를 안 한단 얘기를 하셔야 한다. 노조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병원도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표 등은 간담회가 끝난 뒤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 사무실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또 직원식당 앞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안암병원 노동자들을 만나 ‘건보 하나로’ 팸플릿을 건네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이정희 대표가 건보 하나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곽정숙 의원이 건보 하나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이정희 대표가 김창덕 원장의 말을 듣고 있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건보 하나로 고대병원 홍보

△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건보 하나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진보정치 이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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